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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6월19일 나혼자산다 350회, #살아있다 유아인 출연

by 팬시남 2020. 6. 19.

 

 

 독보적인 캐릭터로 충무로의 대세가 된 유아인이, 드디어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한다. 아마도 다음 주에 개봉하는 박신혜와 함께 주연한 영화 #살아있다 홍보차 출연하는 듯하다. 타이밍이 기가 막힌다. ㅎㅎ 

 

 유안인은 연기력도 화제지만, 자신이 가진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덕분에 좋고 싫음이 많이 갈리긴 하지만 나는 지지하는 편이다) 


본명 엄홍식. 1986년 생, 나이는 어느 덧 35세. 대구에서 태어난 유아인은 경북예고 서양화과 시절 교문 앞 캐스팅으로 상경해서 연예인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부모님의 반대가 거셌지만 "뭔가 끌어 당기는 것이 있었다."고. 이후 서울미술고등학교로 전학했으나 곧 자퇴했고,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상경 후 2003년 쫄쫄면 광고로 데뷔했다. 2004년 성장드라마 '반올림'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고, 독립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서울에서 홀로 생활하며 고시원이나 기획사 숙소에서 지냈고, 학교를 그만두어 친구가 많지 않아 외로운 시기를 보냈다고 한다.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 없다며 호기롭게 이야기하고 집을 떠났기 때문에 부모님에게 의지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후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독립적인 태도가 “좋은 자산이 되었”고 밝혔다.

 처음에는 배우나 연기에 대한 거창한 꿈이 있던 것은 아니었고, 무작정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데뷔를 준비했다. “적당히 생긴 얼굴 믿고 이 정도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신인으로서 인지도를 쌓다가 2010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과 2011년 영화 '완득이' 를 통해 주목받는 20대 남자배우이자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2014년 드라마 '밀회' 2015년 '베테랑' , '사도', '육룡이 나르샤',  2018년 '버닝' 등의 대표작을 통해 젊은 배우로서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2020년 개봉하는 '#살아있다'에서는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2014년에는 아티스트 집단이자 동명의 미술 갤러리 스튜디오 콘크리트를 설립했다. 이곳에서 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예술가로서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브랜드 잡지의 발간을 시작으로 아티스트들의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5년 5월 갤러리, 라이브러리, 아틀리에 및 숍과 카페가 복합된 동명의 오픈 스튜디오도 열었다. 유아인은 공동 대표인 차혜영, 아티스트 권철화, 김재훈, 권바다, 큐레이터 김지은, 에디토리얼 디렉터 박노섭과 이 공간을 만들었다.

 

스튜디오 콘크리트 멤버들

 

http://www.studio-ccrt.com/xe/index.php

 

Studio Concrete

2014년 출범한 Artist Group / 서울 북한남동의 오픈형 종합 창작 스튜디오 / 갤러리

www.studio-ccrt.com

 

 


 그 외 글쓰기에 대한 애착을 자주 드러내고, 그의 연기도 연기지만 글을 읽고 팬이 되었다는 사람도 많이 있다.  SNS를 하는 배우라는 모습이 ”위태로운 느낌을 드릴 수도 있지만, 결국 이런 순간순간들과 제 선택들이 제 삶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어쨌든 오늘은 15년째 혼자 살고 있다는 그의 모습이 '나혼자산다'라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을 통해 나온다. 

 


 잠에서 깬 후에도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지 못하고, 옥상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중 잠 뜻밖의 꿀잠을 즐기기도 한다.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여유로운 힐링 타임을 보낸다. 알뜰살뜰하게 고양이 화장실 청소를 하기도 하고, 자신의 식사보다 고양이의 끼니를 먼저 챙기며 완벽한 집사의 면모를 선보인다.

한편, 평소 신체 긴장으로 고충을 겪던 유아인은 정신단련을 할 수 있는 독특한 운동법도 보여준다. 누워 진행하는 미스터리한 운동은 유아인을 또 다시 숙면에 빠져들게 만든다. 

 비오는 골목 길을 걸으며, 바짓단을 걷어 올리는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백수의 모습이기도 했다. 방송 전부터 스타성 가득한 유아인이 '나혼자산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퍼지자 단연 화제가 되었다. 

 

 

 과연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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