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콘, 타카히로 키노시타 (Takahiro Kinoshita)

 

 

전 일본 패션 매거진 뽀빠이(POP EYE)의 편집장이자, 현 유니클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타카히로 키노시타.

중년의 나이를 무색하게 빼어난 패션 센스를 지녀 그의 스타일을 지지하는 남성들이 무척이나 많다. 

킨포크와 그의 인터뷰가 있어 갈무리 해둔다. 

 

타카히로 키노시타

"산속에서 혼자 하이킹하는 것" 나에게 있어 그 어떤 것보다도 호화로운 일이다. 

 

잦은 여행으로 이국적인 지역으로 가게 되지만, 그는 일본을 그의 마음 가까이 두려 한다.

 

많은 사랑을 받는 남성 패션 매거진 뽀빠이의 편집장인 타카히로는 후지산 남쪽의 그림 같은 시즈오카현에서 태어나 자랐다. 그러다 북쪽인 도쿄로 이주하였고, 현재 도심 바로 외곽의 아파트에 아내와 두 명의 어린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는 "오랜 여행 끝에 집에서지내는 첫날 저녁은 항상 가족과 함께 보내며, 내가 없었던 동안 있었던 일에 대한 아들들의 이야기를 듣는다"고 말한다.

 

도쿄의 혼잡에서 벗어나면 타카히로는 종종 집으로부터 떨어져 멀리 여행하는 대신 일본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을 좋아한다. 다음 휴가에, 그는 도쿄 앞바다에 있는 두 개의 고립된 섬인 고즈시마와 아오가시마로 가고 싶다. 

 

업무로 바쁘긴 하지만, 그는 진정 쉬고 싶을 때 일본의 많은 장엄한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것을 즐긴다. 북알프스의 야츠가타케, 가미코치, 호타카의 산맥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꼽으며 "천막과 침낭, 음식물을 싸서 산에 혼자 등산을 하는 것은 그 나에게 있어 그 어떤 것보다 호화로운 일이다"고 말한다.

 

도쿄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타카히로는 신주쿠, 아오야마, 긴자 등 고전적인 지역을 추천하지만, 그들이 '진짜' 도쿄를 보고 싶다면 신주쿠에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고요한 휴양지이자 자연보호구역인 다카오산으로 가볼 것을 제안한다. 
"때로는 진짜 도쿄에 대한 감을 잃을 수도 있지만, 다카오 산에 가면 도쿄에 사는 보통 사람들의 색깔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한다. "멀리서 도쿄와 후지산의 경치도 관찰할 수 있는데, 이것의 또 다른 도쿄의 매력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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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Quiet Places in Tokyo

 

야나기 숍 (Yanagi Shop)
매우 작지만, 나는 매우 도쿄스러운 장소라고 생각한다. 근처에 디자이너인 소리 야나기 씨가 돌아가시기 전에 일했던

연구실과 작업장도 있다.

 

메이쿄쿠 키사 라이온 (Meikyoku Kissa Lion)
바쁜 일에서 벗어나 조용히 시부야의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다.

 

매그니프 (Magnif)

진보초 부근은 중고서점으로 유명하다. 일본 잡지 하위문화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이 가게를 추천한다.

겐키도 (Genkido)

진보초에도 위치한 이 서점은 미술과 디자인 서적들이 특히 좋다.

 

츠루하치(Tsuruhachi)

이 식당은 정말 맛있는, 전통적인 에도 스타일의 초밥을 판매한다. 예약이 필요하고 전형적인 일본식 예절을 지켜야 한다. 

 

https://kinfolk.com/navigators-takahiro-kinoshita/

The Navigators: Takahiro Kinoshita – Kinfolk

 

 

2020.03.17 - [독서] - 타카히로 키노시타의 유니클로 '라이프웨어 매거진'을 만들다

타카히로 키노시타의 유니클로 '라이프웨어 매거진'을 만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