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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백악관과 미상원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2조 달러 경기 부양책 시행을 합의하다

by 팬시남 2020. 3. 25.

 

 

뉴욕타임즈 기사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 뉴욕타임스 앱을 설치하여 세계의, 특히 미국 소식을 받아 보고 있다. 거듭 말하지만 영어 실력과는 무관하게 번역해주는 툴이 워낙 좋다 보니 충분히 이해 가능하다. 엄청나게 빠른 의사결정과 사상 유래 없는 대규모의 금액, 놀라울 따름이다. 이 조치로 주식 및 자본 시장의 안정화가 가속화 되길 바라는 건 무리일까?  

 

 

* 추가로 <부의 인문학>의 저자 브라운스톤은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에서 '우석'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 조치로 자산시장에 엄청난 거품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경제가 어려울 때 양적완화와 천문학적 재정 지출을 하게 되면 주식과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유리해진다고. 현금을 계속 들고 있다가는 재산 가치가 쪼그러진다고. 들고 있는 현금이 없는 슬픈 현실 ㅎㅎ 세계는 연결되어 있고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다.

 

 

 * 이미 어제, 경기부양책의 기대감으로 엄청나게 미 증시는 폭등했는데 오늘도 그리될까? 만일 그렇게 된다면 정말 다행한 일인데, 그렇지 않다면? 지켜볼 일이다. 항공산업에 많은 지원금이 투입될 것으로 확인되는 바, 델타 항공 등 항공사 관련주 많이 오르겠지?


미국 워싱턴 시간 2020.3.25 약 1시 50분경 발표 

 

 "백악관과 미상원은 경기부양책에 관한 협의를 마쳤다. 개인에게 현금과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이 법안은 현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법안이다."

 

공중 보건과 경제 위기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상원과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은 약 2조 달러(한화 약 2460조)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대해 수요일 오전, 합의에 도달했다. 

이 법안은 직접 지급되는 급여와 실업 수당뿐만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황폐화된 주와 기업에도 지급될 것이다.  

 수일 내에 제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법안은 현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경기부양책으로서,  질병의 급속한 확산과 그로 인한 경제 혼란으로 비틀거리는 미국 가정과 병원, 그리고 위기의 기업들에게 결정적인 재정적 지원과 구제책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합의는 미치 매코넬 상원의원, 켄터키 공화당 의원,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척 슈머 상원의원 간의 치열한 최종 협상 끝에 이루어졌다.

므누신과 에릭 우랜드 백악관 입법부장은 화요일 저녁 늦게까지 국회의사당에 남아 공화당과 민주당 지도자들의 사무실 사이를 오가며 마지막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우랜드 입법부장은 오전 1시 직전 기자들과 만나 "거래를 마쳤다"면서 "법안의 본문은 아직 완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 

 

https://www.nytimes.com/2020/03/25/world/coronavirus-news-maps.html

Coronavirus Live Updates: White House and Congress Reach $2 Trillion Stimulus Deal

The legislation, which will send direct payments and jobless benefits to individuals, is the biggest economic stimulus package in modern American history.

www.nytimes.com

 

* 추가 (워싱턴포스트) 

 

구체적 내용이 공표되진 않았지만 이번 법안에 △미국인들에 1200달러 현금 지급 △중소기업을 위한 3670억달러의 대출 프로그램 △각 산업과 도시, 주를 위한 5000억달러 규모 기금 설립 △실업보험청구 급증에 대비한 1500억달러 기금 마련 △1300억달러 규모의 병원 지원 등이 담긴 것으로 보도했다.
WP는 이들 지원금 중 화물 항공업체들에 80억달러가, 승객들을 태우는 항공사에 500억달러가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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