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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18

맥심커피믹스X공효진X김현철X조푸른=시티써머라이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커피브랜드 중의 하나인 맥심 커피 믹스가 여름을 맞아 '힙하디 힙한 갬성'을 장착했다. 매번 새로운 한정판 아이템들로 사람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맥심 커피 믹스지만, 이번엔 특히 나의 감성을 저격했다. 다름 아닌 김현철의 노래 '오랜만에'가 TVC에 삽입된 것. 김현철의 노래와 공효진의 살짝 어색하지만 기분 좋은 표정 및 댄스가 조화롭다. 아래는 60초 full 영상. 감상해보자. youtu.be/JHmq8xobftY 커피믹스를 마시는 것에 다소 회의적인 사람들도 커피믹스를 마시고 싶게 잘 만든 영상이다. 직전 레트로 열풍을 일으킨 '마호병' 증정 대란에 이어 이번에는 '조푸른 작가'와의 협업으로 아이스 텀블러, 푸드 컨테이너 등 갖고 싶은 증정품을 만들어 냈다. 조푸른 작가는.. 2020. 6. 9.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뉴스 '뉴닉'을 아시나요? 1. 밀레니얼을 위한 뉴스, 뉴닉 '우리가 시간이 없지, 세상이 안 궁금하냐?' 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메일링 서비스 뉴닉을 아시는지? 꼭 알아야 하는 이슈를 쉽고 재미나게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창업자 김소연, 빈다은씨가 1,000명의 지인들에게 보내던 메일은 이제는 16만명에게 보내는 커다란 뉴스가 되었다. 2. 뉴닉의 뉴스는? 월, 수, 금 아침에 배달된다.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 (현재에도 여전히 사용되지만 과거에 출시되었거나 개발된 전통 미디어. 일반적으로 TV(지상파, 케이블)·라디오·신문 등이 이에 해당 : 네이버 시사상식사전)와는 다른 방식으로 마치, 이야기하듯 현재의 이슈에 대해 이야기한다. 5월 8일 오늘 받은 삼성 부회장 이재용의 사과에 대해 뉴닉은 이렇게 다루었다. .. 2020. 5. 8.
SK엔카의 촌철살인 자동차 평 '이 차 어때?' (신박한 B급 감성) SK엔카의 촌철살인 자동차 평 '이 차 어때?' (신박한 B급 감성) 살면서 집을 제외하고 가장 큰 지출 항목인 자동차. 이 자동차 구매를 위해 사람들은 어디서 정보를 얻을까? 지금까지 총 3대의 자동차를 구매하면서, 주로 정보를 얻은 곳은 클리앙의 소모임 굴러간당과 이 곳 SK엔카이다. 궁금했던 모델을 검색해보고 제품 이미지 정도를 보는 정도에 그쳤는데, 최근에 신선한 리뷰를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 '이 차 어때?' 섹션이다. PC 버전을 보면 내 차 찾기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고, 모바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모바일에서는 광고가 없고 페이지가 단순하게 되어 있어 더 눈에 띈다. 이 차 어때? 섹션을 클릭하고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차들에 대한 장단점 코멘트가 있다. 좀 가볍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 2020. 4. 25.
증류식 소주 화요의 맛 코로나 감염증으로 진하게 술을 마시지 않은지 3개월이 지났다. 더불어 회도 먹지 않은지 꽤 시간이 흐른 것 같아서 재택근무를 마친 후, 광어와 우럭을 포장해 왔다. 냉장고에 손님들이 왔을 때 사둔 소주들은 가득하지만, 선뜻 혼자 마실 생각이 나지 않아서 편의점에 들러 '화요'를 사왔다. 화요을 사러 간 것은 아니고, 소주보다 덜 독하고, 맛 또한 괜찮은 술을 고르려다가 화요가 눈에 띄에 사왔다. (200ml, 7천원) 25도로 도수는 소주보다 높았지만, 머금었을 때는 부드럽고, 뒷맛은 깔끔했다. 두어잔 마시니, 술 기운이 오른다. 아무리 좋은 술이라도 마시면서 취기가 오르면 감각이 둔해져 즐기기 쉽지 않은 것은 아쉽다. 와인이나 위스키도 마찬가지겠지만 말이다. 일산의 맘카페를 검색해서 찾아간 횟집의 회는.. 2020. 4. 11.
Cereal, 시리얼 매거진, 편집장 로사 박 (Rosa Rark) 얼마 전부터 건축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인스타그램에 태그를 등록하여 틈틈이 둘러 보고 있었다. 우연히 탐색 창에 노출된 이미지들을 보았는데 세련되기도 했지만 따뜻함을 주는 색감과 정서에 다른 사진들을 둘러 보게 되었다. 알고 보니 계정의 주인공은 시리얼 매거진의 편집장 로사 박(rosa park)이었다. 시리얼 매거진은 2012년 영국에서 창간된 잡지로, 처음에는 계간으로 발간하다, 2015년부터는 반기 1회로 주기를 바꾸어 발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2015년 소개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킨포크 매거진'과 더불어 서점이나 카페 등에서 한번 쯤은 마주쳤을 것이라 생각한다. 2015년 소개된 시리얼의 소개 문구는 아래와 같다. Why Cereal?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읽는 책) 영국 바스에 살고 .. 2020. 3. 13.
B급인데 인싸 감성, 홈플러스더클럽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블로그 보다 인스타그램을 더 열심히 쳐다보던 나. 우연히 노출된 광고 이미지를 보고 클릭했다. 진지하지만 신선하기 짝이 없는 글들. 인스타그램 담당자의 재량이 엄청 크거나, 윗 사람들이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해 신경쓰지 않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이유는 자신을 온전히 개방한 사람의 글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양질의 B급 감성을 지닌 글을 지속적으로 쓸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매일 한 갑의 흰 우유. 그걸 먹는 시간이 언제나 곤욕이었다. 가끔 한-두개씩 껴 있던 초코우유를 차지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날엔 짝꿍 재원이가 내 구원수였다. 두 갑을 연거푸 원샷하고 우유갑을 구기며 “두 개끝!!”이라고 소리치던 재원이. 그 아이에게 난 매일 알림장을 대신.. 2020.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