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1 미국 코로나 바이러스로 2주만에 1천만명이 실업 수당을 신청하다 현지시간 4월 2일 오전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약 665만명이 실업 수당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주 330만명의 거의 2배 가까운 증가폭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 평균 실업 급여 신청자가 20만명에 불과했다는 사실은 현재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일깨워준다. 실직의 속도와 규모는 전례가 없는 기록이다. 지난 달까지만 해도 실업 수당 신청이 가장 많았던 때는 1982년 69만 5천명이었다. 미국 은행 메릴린치 수석 경제학자 미셸마이어는 '몇 달 혹은 몇 분기에 일어나는 경기 침체가 단 몇주만에 일어났다.'는 의견을 냈다. 미국의 고용 불안정성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지표이다. 약 1천만명의 사람들이 최근 2주 사이에 직장을 잃은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을 위해 음식점, 소매점, 백화점 등의 .. 2020. 4.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