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경새의선물1 은희경의 '장미의 이름은 장미' 감상 코로나가 만들어준 독서시간 아들이 코로나에 확진되고, 며칠 뒤 나도 확진되었다.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있을 수 없어서 솔선수범하는 아빠가 되고싶어 닥치는 대로 책을 읽어댔다. 확진 판정을 받기 직전 잽싸게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쌓아두었고, 구매해둔 책 중 읽지 않은 책은 넘쳐나니 ㅎ 예상외로 첫번째로 다 읽은 책은 은희경의 ‘장미의 이름은 장미’였다.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펼쳤는데, 순식간에 한 작품을 다 읽어 버렸다. 다른 작품들도 워낙 재미있어서,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은희경 '장미의 이름은 장미' 꾸준하게 은희경의 책을 읽어오지 않았지만, 그 동안 읽어온 은희경의 작품들은 보이지 않는 너머의 불편함을 기막히게 지적해 내었다. 미처 몰랐던 것도 '아 그랬지.' 하는 생각이 들.. 2022.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