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애플 아이폰12 한국1차 출시국 포함, 10월 30일 출시 예정

by 팬시남 2020. 10. 8.

 

 

애플의 첫 5G 아이폰인 아이폰12가 10월 30일 출시된다. 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은 아이폰 1차 출시국으로 지정되었다. 국내 소비자들이 그렇게 원하던 아이폰의 1차 출시국이 된 것이다. 

아이폰12 가상 이미지 (https://9to5mac.com)


 아이폰12는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1. 아이폰12 미니 (5.4인치) : 85만원 

 2. 아이폰12 (6.1인치) : 99만원부터 

 3. 아이폰12프로 (6.1인치)

 4. 아이폰12프로맥스(6.7인치)

 

 네 가지 모델 모두 인공지능 및 이미지 처리 기능을 강화한 최신형 A14 바이오닉 AP를 탑재하고, 디스플레이 크기, 카메라 성능, 메모리 등으로 제품간 차별화를 둘 것이다. 

 

 색상은 그레이, 실버, 네이비블루, 골드(프로), 그린(프로맥스) 총 5가지로 알려졌으며, 유선형 디자인인 아이폰11 시리즈와 달리 아이패드 프로나 아이폰4, 아이폰5 시리즈 형태의 사각형 모서리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10월 공개 행사 때 4가지 제품을 발표하지만, 10월에 모든 제품이 출시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부 모델은 11월까지 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이 드디어 1차 출시국이 된 이유 

 

 전 세계적으로도 이름난 빠른 통신망,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 등에도 불구하고 그간 애플은 대한민국을 아이폰 1차 출시국 리스트에서 제외해왔다. 아이폰12 시리즈에서야 애플이 대한민국을 1차 출시국으로 지정한 이유는 5G 통신망의 보급 때문이다. 가입자 800만명이 넘는 대한민국의 5G 환경은 첫 번째로 발매하는 5G 아이폰의 성사를 판가름할 수 있는 좋은 시장이기 때문이다. 이동 통신 3사는 이에 8월부터 극비리에 아이폰12의 국내 망 테스트를 시행했다.

 

 통신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과 이동 통신 3사와의 협의가 아직 완료되지 않아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이변이 없는 한 10월 30일 또는 11월 첫 주에 아이폰12가 국내에 출시될 것이며 가격은 85만원부터 15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이폰12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

 

 아이폰12 시리즈 모델 간의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카메라 기술일 것이다. 기본적으로 애플은 듀얼렌즈 카메라 시스템을 갖춘 아이폰 2대와 트리플렌즈 카메라 시스템을 갖춘 아이폰 2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4인치 아이폰12에는 후면 2대의 카메라가 탑재되고,  이는 초광각 렌즈와 광각 렌즈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6.1인치 아이폰12에서도 동일한 스펙의 카메라 탑재가 예상된다.

 나머지 두 종류의 아이폰12 프로모델은 이 와는 한 차원 높은 기능의 카메라가 탑재된다. 물론 아이폰 11 프로가 가지고 있는 3중 렌즈 카메라 시스템 즉, 와이드, 초광폭, 텔레포토 기능의 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다. 더하여  이 두 아이폰 모델에는 A-Time-of-flight 센서가 장착될 것이다. 비행 시간 센서(ToF)는 아이폰의 전면에서 페이스 ID에 사용되는 적외선 TrueDepth 카메라 시스템과 유사하다. ToF 3D 감지 시스템을 후면 카메라에 추가하면 보다 높은 충실도의 3D 사진 캡처가 가능해져 새로운 증강 현실 기회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 ToF 센서는 레이저 구동 기술로 인해 TrueDepth 시스템보다 더 강력하고 먼 거리에서 작동한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아이폰 12 모델은 딥퓨전, 나이트 모드 등 아이폰 11에서 현재 사용 가능한 모든 것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특히 새로운 ToF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올해 더 많은 소프트웨어 이미지 처리 기능을 계획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전면 카메라에 대한 정보는 업그레이드될 여지는 있지만 확실히 알려진 것은 없다.

 

 

기본 제공 악세사리 

 

 아이폰 자체 뿐만 아니라 악세사리 미 제공에 대한 루머도 많이 돌고 있다. 아이폰을 구매 시 기본 제공되던 이어팟과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당연히 소비자의 불편은 커지고, 애플에게는 이점이 있다. 충전기와 이어팟 미 제공시 제품 패키지의 사이즈가 크게 줄어든다. 이는 각종 물류비의 감소를 의미하고 애플의 마진을 높일 것이다. 결국 아이폰12의 5G 업그레이드를 위한 비싼 부품 가격을 상쇄하는 방안으로 이러한 조치가 취해졌다는 추측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애플의 입장에서는 사람들이 더 이상 충전기를 필요로 하지 않고 - 이미 보유하고 있고 -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이어팟과 충전기 대신 고급 라이트닝 케이블을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케이블은 그간 애플이 제공해 온 악명높은 내구성의 라이트닝 케이블보다 당연히 내구성이 더 높을 것이다.


기다려지는 10월 13일의 아이폰12 공개 시간 

 

 

애플은 지난 7일 전 세계 언론에 "Hi, Speed"라는 문구의 초청장을 보내,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하는 행사를 현지 시간 10월 13일 오전 10시 (14일 새벽 2시(한국 기준)에 온라인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