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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기업

미국 코로나 바이러스로 2주만에 1천만명이 실업 수당을 신청하다

by 팬시남 2020. 4. 3.

출처 : 뉴욕타임즈 기사

 

 현지시간 4월 2일 오전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약 665만명이 실업 수당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주 330만명의 거의 2배 가까운 증가폭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 평균 실업 급여 신청자가 20만명에 불과했다는 사실은 현재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일깨워준다. 

 

 실직의 속도와 규모는 전례가 없는 기록이다. 지난 달까지만 해도 실업 수당 신청이 가장 많았던 때는 1982년 69만 5천명이었다. 미국 은행 메릴린치 수석 경제학자 미셸마이어는 '몇 달 혹은 몇 분기에 일어나는 경기 침체가 단 몇주만에 일어났다.'는 의견을 냈다. 

 

 미국의 고용 불안정성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지표이다. 약 1천만명의 사람들이 최근 2주 사이에 직장을 잃은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을 위해 음식점, 소매점, 백화점 등의 영업이 중단되었고, 이는 곧 대량 실직으로 이어졌다. 

 

실업급여 확대 정책도 실업 급여 신청자를 늘리는 이유가 된다는 의견도 있다. 실직자들은 정부로부터 26주간 받는 실업급여 외에 추가로 4개월 동안 주당 600달러를 지급받는다. 이는 일하지 않아도 일할 때 보다 더 많은 돈을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실업 급여를 신청하는 인구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실업률이 치솟는 것은 경기 침체로 직결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주식 시장의 조정과 정책 대응 및 국제 공조로 다시 반등이 있을 때가 투자 시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좀 더 관망해야 할 것 같다. 말 그대로 전에 없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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