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수익형 블로그 1개월 반 운영 후기

 

본격적으로 블로그에 포스팅을 시작한 지 어느덧 1개월하고도 보름 남짓이 지났다. 

지난 3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초반에는 부지런히 달리다가 점차 느슨해지는 듯하여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글을 남겨본다. 

 

한창 열심히 하고 있을 때 남겼던 2주차 운영 후기이다. 지금은 그 때보다 몰입도가 줄었을 뿐, 여전히 여가 시간에 생각하는 주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포스팅 주제를 생각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수시로 구린(!) 티스토리 앱을 확인하는 것 또한 일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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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 2주차 정리

1. 주제 및 글감 

 여전히 글의 소재가 없지 않다. 오히려 흘러 넘친다. 투입 시간 대비, 최대의 효과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키워드를 가지고 글을 써야하는데, 현재는 그렇게까지 키워드를 선정하고 있지는 않다. 관심과는 주제,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들 위주로 포스팅을 하다보니, 성공 사례로 생각되는 수준의 빠른 성장은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아무리 수익형 블로그라 해도 의미 없이 써내려 가고, 제목만 거창하고 본문의 내용은 없는 포스팅은 지양하고자 한다. 포스팅 개수에 연연하기 보다는 1개의 포스팅을 하더라도 가치있는 콘텐츠를 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퀄리티를 높이고, 좀 더 내 생각이 많이 들어간 글을 써야겠다. 

 

 정보성 콘텐츠 외에 에세이 형태의 글도 지속적으로 작성하여 글쓰기 연습 및 '자야실현'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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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방문자 수 및 유입

 최근 일 평균 방문자 수는 일 평균 300명 내외이다. 운 좋게도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포스팅들이 상위에 노출되면서 (최상위는 아니다) 꾸준히 방문자 수는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이 포스팅들의 유입 비중이 높다는 것. 새로운 주제의 글들로 꾸준히 신규 유입을 유도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되면서 국내 여행지의 맛집이나 자전거 등의 주제로 포스팅한 글들이 꾸준히 조회되고 있다. 

 

최근 10일 전후로 구글과 네이버에서의 유입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도 꾸준한 조회 수를 유지하게 하는 힘이 되고 있다. 이전에는 다음 검색을 통한 유입량이 절대적이 었다면 이제는 '다음 유입 조회 수 < 네이버+구글 유입 조회수' 의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모두 네이버 및 구글 웹마스터 도구 등록의 영향이 컸던 것 같다. 시점은 네이버와 구글이 비슷했으나 구글이 다소 늦은 편이었다. 약 3주 정도 지나고 나서 제대로 반영이 된 듯 하며, 이후부터 유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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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속을 위한 방법 및 투입 시간  

 초기보다 다소 힘이 빠진 것은 사실이다. 블로그에 대한 생각은 계속하고 있으나, 책상 앞에 앉아 글을 쓰는 시간은 줄었다. 정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상기하고 실천해야 한다. 적어도 6개월은 현재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 동기부여를 위해 애드센스 포럼을 찾는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최소 하루 1시간 30분 이상을 투자해야 할 것 같다. 1일 1포스팅의 원칙을 지킨다. 시간이 도저히 나지 않을 때는 양심에 근거한 최소한의 정보 거리라도 포스팅한다. 

 

4. 수익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0.8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오늘 기준 환율 ($1=\1,220) 감안 시, 약 \1,000의 수익이다. 여전히 목표와는 거리가 먼 수치이지만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꾸준히 글을 쓰기로 한다. 

 

5. 기타

 그 외 블로그들(현재의 다양한 주제의 블로그가 아닌 단일 주제 블로그)도 일단 개설을 해 놓았고 이번달 이내로 웹마스터 도구 등록 등의 작업은 해놓을 예정이다. 

 쉬웠다면 누구나 블로그로 많은 돈을 벌었을 것이다. 어렵기에 꾸준히, 끝까지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년 2021년 5월에도 이러한 분석글을 쓰고 있기를 그리고 큰 수익으로 비공개로 포스팅을 하고 있기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