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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번호 011, 017 사용 중단, 정부 2g폰 서비스 종료 승인하다

by 팬시남 2020. 6. 12.

 

 

 

 근 20여년 가까이 사용하던 번호를 버려야 하는 것이 아쉽긴 하겠지만, 시대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통신사가 내 놓은 보상 수준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은데... 

 

 

1995년 당시 이수성 총리의 시연 통화 모습

 

 

사라지는 휴대전화 앞자리 011, 017 번호

 

 1996년 개통된 SK텔레콤의 2세대(CDMA) 이동전화가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가 종료된다. 이용자는 서비즈 종료 전 3세대(WCDMA) 이동전화나 엘티이(LTE) 이동 통신 서비스로 가입을 전환해야하고, 전화 번호도 '010'으로 변경해야 한다. 물론 단말기도 함께 교체해야 한다. 가입 전환하지 않으면 자동 해지된다. 

 

아직도 약 38만여명이 사용중인 번호

 

SK텔레콤 CDMA 이동전화는 여전히 38만4천여명(6월1일 기준)이 이용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SK텔레콤의 CDMA 이동전화 서비스 종료를 승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태희 네트워크정책실장은 “통신망 기술 전문가와 통신장비 제조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점검을 한 결과, 노후화로 고장이 급증하고, 이중화 저조로 장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디엠에이 이동전화 통신망을 계속 운용하게 하는 게 이용자 보호 차원에서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대신 “CDMA 이동전화 종료 승인을 받은 날로부터 20일이 지난 뒤부터 폐지 절차를 진행하고, 그 전에 가입자들에게 서비스 중단 예정 사실을 성실히 통지하여, 이용자 보상방안을 충실히 이행하여 피해와 민원발생을 최소화하라”는 승인 조건을 달았다. SK텔레콤은 즉각 “7월6일부터 CDMA 이동전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CDMA 이동전화 서비스 폐지 승인을 신청했고, 과기정통부는 이용자 보호 대책을 보완할 것을 요구하며 두차례 반려한 끝에 이번에 승인했다. SK텔레콤은 ‘새 단말기 구매 지원금 30만원+24개월 동안 월 요금 1만원씩 감면’과 ‘24개월 동안 월 요금의 70% 할인’ 가운데 하나를 고르게 하는 지원책을 내놨다. SK텔레콤은 “추가 보상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못 박았다.

 

막 내리는 2세대 이동전화 서비스

 

 

 

한국이동통신(011· 현 SK텔레콤)의 신세기통신(017) 합병과 케이티(016)의 한솔피시에스(018) 인수 등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2세대 이동전화 서비스가 막을 내리고 있다. 케이티(KT)는 2011년 엘티이(LTE)를 상용화하면서 2세대 이동전화(PCS) 서비스를 종료했고, 엘지유플러스(LGU+)는 종료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LGU+ 관계자는 “피시에스 가입자 감소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전체 가입자의 1.2%에 해당하는 18만명 밑으로 떨어지는 시점에 서비스 폐지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단체 입장에서는 에스케이텔레콤이 가입자가 38만여명이나 남아있는 이동전화를 일방적으로 종료해 불편을 주고, 특히 그동안 생계수단으로 알려놓은 01x(011·016·017·018·019)번호를 쓰지 못하게 하면서 어떤 보상책도 내놓지 않는 점을 들어 시디엠에이 이동전화 가입자들과 함께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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