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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신파디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련 확진자 급증, 중국 코로나 2차 확산 우려

by 팬시남 2020. 6. 15.

베이징 남부 신파디 농수산물 도매시장

 잠잠하던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베이징 남부 신파디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확산되면서 우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봉쇄조치에 들어갔다고 한다. 

 

 신파디 시장은 베이징 천안문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대형 도매시장이다. 베이징의 채소와 육류 80%를 공급하고 있는 대형 시장이며, 차량 100대를 이용해 베이징 전역 200곳에 식료품을 공급하고, 주변 600개 동네도 이 시장을 이용한다고 중국 매체 신경보는 전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5만명 수준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대형 도매 시장에서 바이러스가 퍼져 나가는 상황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화난수산물도매시장 사례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이곳에서 총 45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증상을 보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인근 지역 11곳이 봉쇄조치에 들어갔으며, 시장 상인 1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당국은 또한 최근 시장 방문자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검사를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행정당국 소속 공무원은 "대중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한다는 원칙에 따라 신파디 시장과 인근 마을에 봉쇄 조치를 내렸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그는 해당 지역이 "전시 비상 체제"라고 설명했다. 군사 경찰 수백 명이 파견됐으며 근처의 교통망과 학교도 폐쇄됐다. 스포츠 행사들이 취소되고 주요 공공시설 역시 다시 문을 닫았다. 

 

 베이징일보 등 관영 매체는 14일 “베이징 16개 구(區) 가운데 12개 구에서는 14일간 환자가 없었다”며 “상황은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질병예방센터 쩡광 전 수석연구원은 13일 인민일보 인터뷰에서 베이징 재확산에 대해 “외부에서 들어온 것인지, 아니면 내부에서 재발한 것인지 여전히 조사 중”이라며 “일부 수입 상품도 있었기 때문에 광범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베이징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2차 대유행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앞서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중국은 세계에서 엄격한 봉쇄 조치를 취하며 이를 통제한 바 있다. 존스 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코로나19 중국 내 사망자는 4600여 명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42만 6천 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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