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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키우기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 후기] 4개월차 성과(방문자수, 수익)와 변화

by 팬시남 2020. 7. 6.

 

 

지난 3월 중순부터 티스토리 블로그에 본격적으로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아직까지 대단한 성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후에 현재의 상황들을 복기할 목적으로,

그리고 혹시나 티스토리 블로그 초보 운영자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글을 남겨둔다.

 

 

1. 방문 통계

 

 지난 6월에는 방문자 수 11,549명을 기록했다. 5월의 12,443명 보다 많이 줄었다. 5월 내내 유입을 이끌어 냈던 긴급재난지원금포스팅의 조회 수가 내려간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당연하게도 일일 평균 방문수는 350명으로 전달 대비 다소 줄었다.

운좋게 티스토리 포럼 메인페이지에 글이 올라가서 조회수가 높이 올랐던 날도 있었지만,(2020/06/25 - [블로그 키우기] - 티스토리 블로그 포럼 메인에 글이 노출되다) 전반적으로 전월대비 정체 상태라 보아도 되겠다.

 

 

 

 

2. 포스팅 주제

 

 화제성 이슈에 대한 포스팅도 지속했고, 앞으로도 조금씩은 할 예정이지만 이슈 후 유입이 적기 때문에 소모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리뷰요정리남님이 말씀하신대로 시간낭비까지는 아니어도 장기적으로 가져갈 방법은 아닌 것 같다.  

 최근 내 블로그에서 많이 조회되는 글은 오히려 솔직하게 기록한 방문한 식당의 후기나, 좋았던 장소, 개인적인 관심사를 정리한 글이다결국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되는 글이 꾸준하게 유입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5월, 6월의 인기글

  최근에 포스팅했던 블로그 운영 팁 및 구글 SEO 관련 노하우 쪽으로 내실있는 글들을 더 올려볼 예정이다외국 웹사이트나, 유튜브 등에는 관련 정보들이 많이 보이는데, 한글 사이트나 유튜브에는 관련된 주제는 있으나, 도움이 될 정도로 깊게 다루는 글들이 많지 않아 보여서이다.

 

 또한 최근에는 좀 뜸했지만 커피 관련 포스팅도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한 발짝만 들어가면 인터넷에서 관련된 지식을 찾기 쉽지 않은 것이 그 이유이다.

 

 

 

 

 

3. 수익

 

 수익형 블로그를 목표로 하는 이 블로그에서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인데, 아직 많이 부족하다. 6월에는 3개월 누적 수익 100달러를 달성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기대에 그쳤다.

 

6월말 잔액

 우선적인 목표는 월 10만원이다. 이를 위해서는 일 평균 3달러의 수익을 기록해야 한다. 지난 5월 일평균 0.8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지만, 최근 1주일 평균 수익은 약 0.5달러, 단순 방문자수로만 계산하면 현재보다 약 6배의 방문자 유입이 있어야 한다2100(=350*6) 이 수치 언제쯤 가능할까

 

 

 

 4. 개인적인 변화  

 

 방문자도 수익도 아직은 변변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 4개월의 블로그 운영은 감히 나의 가능성을 검증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새로운 (특히) 운동이나, 배움에 있어서 시작은 잘 하지만 지속을 잘하지 못하는 나였다. 역시 돈 때문이었을까? ㅎㅎ 11포스팅은 아니지만블로그 글쓰기는 3개월을 넘어 4개월째 꾸준히 하고 있다. 누군가의 지시나, 공동의 협의 없이, 오로지 나 혼자의 의지로 이렇게 꾸준히 한 것이다.

 부끄럽게도 대입이나 취업을 위한 공부를 제외하고 이렇게 꾸준히 지속한 것이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 없을 것이다 ㅎ) 그렇기 때문에 아 나도 무언가를 이처럼 꾸준히 할 수 있구나하는 자신감을 얻었다.

 

 특히나 최근에 접했던 콘텐츠들에서 얻을 수 있었던 인사이트인 꾸준하게 지속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어서 고작 4개월이긴 하지만 무엇인가를 이렇게 꾸준히 하고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큰 동기부여가 된다.

처음에는 늘어나는 방문자 수와 더불어 찍히는 몇 센트(달러가 아니다 ㅠㅠ) 에 신이 나서 운영했지만, 지금은 언젠가 훨씬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지속하고 있다.

 

 나조차도 초보 블로거이긴 하지만, 눈에 띄지 않는 성과에 불만족하고 있는 이웃이 있다면,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함께 꾸준히 해 나가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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