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식사를 마치고 모처럼 카페에 들러 테이크 아웃 커피를 맛보기로 했습니다.
언젠가부터 많은 손님으로 북적이던 카페였는데, 코로나19가 심해지면서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포멜로빈은 (정식이름이 포멜로빈인 것은 포스팅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포멜로우빈'인 줄 알았네요 ^^) 공덕 더 샵 아파트 상가 모퉁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공덕역이라는 유동인구 많은 역세권 특성인지, 가볼만한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피스 밀집 지역이라 점심시간에는 4명의 바리스타들이 근무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11시30분쯤되니 1명이 더 출근하여 4명이서 근무를 하더라구요. 판매하는 원두의 종류가 많고, 섬세하게 맛을 다루어야 하는 카페이기에 그라인더 숫자도 많고 이 정도 근무 인원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이렇게 씌여 있습니다.
Contemporary classic roastery ㅣ 포멜로빈
강한 산미와 뚜렷한 캐릭터로 대표되는
현대적인 감각의 커피들을 클래식의 관점에서 재해석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pomellowbean_official/
이전에 마셔본 2~3종의 원두들 모두 괜찮았던 기억이 있네요.
매장에서 판매하는 싱글오리진 종류는 무려 7가지 입니다.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브라질, 엘살바도르, 에티오피아, 케냐, 디카페인 등) 원두는 모두 로스팅 후 3~5일 후 숙성기간을 거쳐 2주내에 사용된다고 하네요.
블렌딩 원두 중 대표 원두로는 포멜로 블렌드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되며 '스페셜티'라고 표기가 되어 있네요.
나머지 울그레이, 린넨베이지가 있습니다.
가격대는 에스프레소 3,000원부터 시작해서 바닐라 라떼 5,500원까지입니다.
매장 사진, 층고가 높은 편이며, 원목을 위주로한 내츄럴한 느낌의 인테리어입니다.
저는 코스타리카 싱글 오리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택했습니다. 대표 테이스팅 노트인 sugar, good balance 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규모도 그리 크지 않고, 좌석 수가 많지는 않지만, 공덕역 인근에서 맛있는 원두 커피를 드시고 싶다면 들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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