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는 언제쯤 종식될까?

벌써 2년 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2020년 설 연휴를 전후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번거롭게 마스크를 하고 다니는 것은 한 때 뿐이겠지 했는데, 마스크 없는 외출은 상상하기 어려운 것이 2년이 지난 지금의 현실이다. 코로나 확진자수가 잠잠해지려 할 때마다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고, 확진자가 급증하고 도무지 진정세가 보이지 않는다. 대체 언제쯤 코로나는 종식될까?

 

 

내년 쯤엔 종식 될 것이라는 WHO 

12월 15일 통신사 AP는 마리아 벤커코브 WHO 기술팀장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한 질의 응답 세션을 통해 '2022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믿기 어렵겠지만 희망적이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코로나19에서 죽음을 제거할 방법을 가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지만 코로나 백신과 부스터샷, 치료제 등을 통한 방법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11월 WHO는 2022년 중반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착수했음을 밝혔다. 이를 통해 2022년 중반까지는 ㅈ 착수했다. 이를 통해 내년 중반까지는 전 세계 예방접종률 70%를 달성하겠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선진국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저소득 국가의 접종률을 끌어 올리는 것이 관건이 된다. 

 

또 다른 매체인 CNBC도 세계적인 백신 접종률 상승과 치료제 개발로 2022년에는 코로나가 대유행병으로서의 지위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밝히기도 했다. 즉 코로나 바이러스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지 않고, 인류는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1918년 발병한 스페인 독감의 사례처럼 말이다. 

 

Nature Medicine에 발표된 WHO Chris Black 박사의 의견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된 크리스 블랙 박사의 의견도 이를 뒷받침한다. 대부분의 선진국은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7~80%에 육박하지만 가난한 아프리카 국가의 경우 백신접종률은 5%에 불과하다고 밝힌다. 선진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지더라도 가난한 국가의 낮은 백신접종률로 인해 코로나 팬데믹은 장기화 될 수 밖에 없다고. 즉 선진국에서 사용하지 못하고 폐기되는 백신을 적절한 조치를 통해 빠르게 가난한 국가로 공급하거나 강제적인 조치를 통해 가난한 국가의 접종률을 높이는 방법이 제시되었다. 

 

 백신접종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지속적으로 출현하는 변이 때문이다. 알파, 델타, 오미크론 등 계속적으로 변이가 나타났고, 오미크론이 치명률은 낮다고 해도 아직 출현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파급력에 대한 정확한 현상을 파악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손소독을 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적절하게 실내 환기를 해주고, 사람이 많은 시설이나 장소 이용을 피하는 등의 노력 뿐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의 의견

 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해 막대한 부를 쌓았고, 이를 통해 가난한 나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마이크로소프트 빌게이츠 창업자도 최근 코로나 팬데믹의 전성기는 2022년에는 끝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려스러운 것은 틀림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이에 대한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했다. 빌게이치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독감보다 10배 이상 치명적이긴 하지만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치명률을 5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3.20 - [삶의 지혜] -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자녀들에게 이야기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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