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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2학년 원격수업은 스마트 기기 없이 EBS로 진행

by 팬시남 2020. 4. 5.

 

◆ EBS 방송 콘텐츠로 초등 1,2학년 원격수업이 가능한 환경 구축

초등 1,2학년은 온라인 접속 없이 출결, 평가, 기록이 가능한 체계 마련


해당학년을 양육하고 있어서, 확인차 기록해 둔다. 

원격 교육 관련하여, 스마트 기기가 없는 학생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EBS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되던 학습 내용을 공중파인 EBS 2TV로 방영해준다는 내용, 출결은 댓글 및 문자메시지 확인을 통해서, 평가 및 기록은 학습꾸러미를 통해 등교 후 담임교사가 기록하는 것으로 한다는 내용이 골자이다. 

 

교육부 홈페이지에는 배포자료가 없고, 아래 기재해 둔 공식 블로그에만 업로드되어 있다. 

페이스북을 찾아보니, 현직 교사들의 불만이 상당한 듯하다. 일요일에 본 내용을 배포하여, 당장 월요일에 문의하는 학부모들의 응대를 어떻게 하느냐, 이제는 TV 보유 유무도 설문조사를 해야하느냐 등등. '교사 패싱'이라는 말도 있고. 읽어 보니 교사들도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세계인들 모두 처음 겪는 일이니, 행정적인 의사 결정이나, 지원이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하고 감수하자는 생각이다. 우리가 이렇게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노력하고 애쓰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입장 차이가 있겠지만, 교육부 직원 및 교사들 힘내시길...

아래는 보도자료 내용이며, 중요한 부분만 표시해 놓았다.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초등학교 1, 2학년이 스마트기기 없이 원격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및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지원할 계획이다.

내일인 (4월 6일(월))부터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EBS 방송을 케이블(EBS 플러스2) 외에 지상파(EBS 2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국어, 수학 등 초등학교 1, 2학년 대상의 교과 관련 방송은 물론, 통합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관련 프로그램*까지 방송할 예정이다.

* 「미술 탐험대」, 「와글와글 미술관」, 「야옹 클래식」, 「예술아! 놀자」,「에코와 친구들」, 「한 컷의 과학 시즌2」, 「소프트웨어야 놀자!」 등

초등학교 1, 2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시작하는 4월 20일(월) 이후에도 관련 EBS 방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학습꾸러미와 EBS 방송을 활용하면 초등학교 1, 2학년은 스마트기기를 이용하지 않아도 원격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현재 일부 교육청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지 등으로 구성된 학습꾸러미를 우편 등으로 제공하고, 담임교사가 보호자 상담을 진행 하는 등의 원격수업 방식을 17개 시도교육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교육부는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의 원격수업 기간(4월 20일(월)~)에 TV를 활용하여 EBS 방송 시청 및 학습꾸러미를 활용한 학습활동으로 출석 확인, 평가, 기록 등의 학생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에 안내(4월 8일(수) 예정)한다. 학생의 출석은 학부모(보호자)와 담임교사 간 학급방 댓글, 문자메세지 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평가와 기록도 온라인 접속이 아닌 EBS 방송 시청 및 제공된 학습꾸러미* 등을 활용한 교육 활동에 대해 등교수업 이후 담임교사가 학생부에 기록할 수 있게 한다.​

* (초1학년 예시) TV보고 한글 따라 쓰기, 숫자 쓰기, 그림 그리기 등으로 구성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초등학교 1, 2학년은 스마트기기 없이도 원격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각 학생의 발달단계에 맞게 다양한 맞춤형 교육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겨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교육부 공식 블로그 : 초등학교 1, 2학년 원격수업, 스마트기기 없어도 괜찮아요| 작성자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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