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브랜드

MZ세대 이해를 위한 트렌드 레터 캐릿(careet)을 아시나요?

by 팬시남 2020. 7. 1.

MZ세대는 뭐고, 캐릿은 또 뭐야 하는 분이 있을 것이다. 

먼저 MZ세대의 정의는 아래와 같다.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세대인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인 Z세대를 함께 이르는 말. 모바일 기기를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최신 트렌드와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SNS를 기반으로한 유통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소비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집단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소유보다는 공유를, 상품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특징을 보인다. 또한 자신의 성공이나 부를 과시하는 플렉스 (FLEX)를 즐기며 명품에 주저 없이 지갑을 여는 경향도 있다. - 네이버 지식 백과 사전 참고 - 

 

이렇게 떠오르는 소비주체이다 보니, 그들은 많은 기업들의 마케팅 타겟이 된다. 나이든 사람보다는 젊은 사람을, 그리고 젊은 사람 중에서도 이 MZ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마케팅이 주요 이슈가 되는 것 같다. 구매력 못지 않게, 이슈를 만드는 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

 

 그렇지만 마케팅의 실탄을 쥐고 있는 사람들은 더 이상 MZ세대가 아니다. 그들과 같은 세대라면 그들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 없을 텐데, 같지 않기 때문에 '노력'해야한다. 이를 도와주는 뉴스레터가 바로 '캐릿(Careet)'이다. 

 


1. 캐릿(Careet)은?

    MZ세대의 트렌드를 발빠르게 전해주는 정보 공유 사이트 & 뉴스레터 서비스로, 대학교 내에 '대학내일'이라는 무가지를 배포하던 대학내일에서 만들어낸 서비스이다. 대학내일은 과거에는 단순히 대학생들을 위한 잡지를 만드는 곳이었지만, 현재는 어엿한 광고 대행사로 활동하고 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대학내일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대학생들을 무기로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공유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캐릿(Careet)이라는 신박한 서비스로 탄생했다. 

 

 참고로 캐릿이라는 이름은 당근(Carrot)과 발(Feet)을 합쳐 ‘달리는 당근’을 시그니처로 정하고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서 전달한다는 의미이다. 

 

캐릿 페이지의 소개문구 

 

2. 홈페이지 소개 

 

https://www.careet.net/

 

캐릿 Careet

트렌드를 읽는 가장 빠른 방법

www.careet.net

캐릿의 홈페이지 주소는 위와 같다. 어느 덧 40대가 된 나와 젊은 그들의 간극을 느끼며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 있다. 

메뉴 구성은 단촐하다. 모든 콘텐츠를 볼 수도, 추천 콘텐츠를 볼 수도 화제가 되는 난리 난 콘텐츠도 볼 수 있다. 

 

'바쁘다면 캐릿 추천 콘텐츠'를 클릭해서 들어가 보자. 급식이야기부터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파맛 첵스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사소하지만 재미있는 젊은이들의 살아있는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요즘 난리 난 콘텐츠 란에는 이러한 정보들이... 재미도 재미지만 내가 놓쳤던 깨알 정보들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과 함께 자라난 세대들이라 무엇인가를 찾는 방법, SNS이용방법 등도 흥미롭다. 

 

 

'z세대는 모르는 거 생기면 어디다 검색하게요?' 콘텐츠의 요약을 보자.

 아는 내용도 있지만 모르는 내용도 있었던 식품업계 꿀잼 트렌드도 '정말 재미나다' 

 

 이러한 내용을 보면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빙그레의 빙그레우스와 꼬뜨게랑이 MZ세대의 취향에 부합하는 마케팅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다.

 

2020/06/26 - [브랜드] - 'Côtes Guerang X ZICO (꼬뜨게랑 X 지코), 빙그레가 만들어낸 명품?

 

 

 

3. 홈페이지 이용 팁

회원가입을 통해 로그인을 하면 유용한 기능이 제공된다. 콘텐츠를 읽다가 드래그를 하면 '형광펜으로 칠한 것처럼 표기가 되는데 이후 개인 페이지에서 모아서 이 내용을 읽을 수 있다.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이렇게 기억하고 싶은 문장을 드래그 후 형광펜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My page에서 그 내용들을 모아 볼 수 있다. 기억하고 싶은 인사이트들을 모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 뉴스레터 구독

  정기적으로 찾아가지 않아도 캐릿의 컨텐츠를 뉴스레터를 통해 구독할 수 있다. 아래 빈칸에 메일 주소를 기입하고 구독신청을 누르면 된다. 매주 화요일마다 캐릿의 상큼 발랄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상반기 종료에 맞추어 캐릿은 상반기 결산 콘텐츠를 보내왔다. 구글 SEO 정책 때문에 이미지로 첨부한다. ㅎㅎ

 콘텐츠의 홍수 시대이긴 하지만, 잘 선별하면 귀한 자료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기존 미디어의 생산자 및 편집자가 나이 지긋한 부장님들 주도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이러한 이야기꺼리는 SNS나 각종 커뮤니티에서만 공유되었는데 뉴스레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접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유용하다고 생각했다. 

 

이 곳을 방문하시는 콘텐츠 생산자들 (블로그 또한 하나의 콘텐츠이므로!)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이렇게 정리를 해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