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구독 '조인스 닷컴' 무제한 정액제의 잡지 리스트

 

 1. 잡지 매니아에겐 희소식,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무제한 보는 것이 가능

 

   앞선 포스팅을 통해 잡지 매니아임을 밝힌 적이 있다. 잡지는 다른 책이나 신문과는 달리 내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는 통로이자, 미래를 꿈꾸게 해준 매개체였다. 

 

 2019/11/12 - [오늘의 날씨] - 잡지 생활

잡지 생활

   취업 준비생 시절에도 생각했던 경제적 기준이 유니클로에 가서 마음 껏 티셔츠를 골라 담을 수 있고, 매월 원하는 잡지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것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긴 하지만,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그 정도라면 어느 직업을 구하든 가능한 수준이라는 이야기)

 

  최근에는 회사에서 집행하는 잡지 광고로 인해 공짜로 얻어보는 경우가 많긴 했지만, 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카테고리이다. 우연히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서 조인스 닷컴 무제한 잡지 구독이라는 광고를 접했다. 그렇다. 난 광고의 타겟이 되어 지갑을 열었다. 조인스 닷컴은 두산 매거진과 더불어 비교적 큰 기업 (중앙일보)에서 잡지를 발간하는 곳이다. 다양한 잡지가 발간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상품을 구매했을 때, 어떠한 잡지들을 볼 수 있다는 정보는 어디에도 없었다. 막상 구독을 해보니, 지불 가격대비 큰 이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잡지리스트를 공개하지 않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볼 수 있는 잡지, 컨텐츠들이 많다. 

 

2. 구독 방법

 

구독을 위해서는 당연히(?) 조인스 닷컴에 회원 가입을 해야한다. 융통성 있게 sns, 포털사이트를 통한 회원 가입 시스템은 구축해 두고 있어서 포털사이트로 가입을 했다. 

https://www.joins.com/

조인스 프라임 - 참 마음에 맞는 잡지를 찾았다

가입 옵션

 

특이하게도 애플 아이디로도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네이버,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 등으로도 가능하다. 담당자 중 애플 계정을 애용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어쨌든 가입을 하면 바로 구독하기를 누르고 결제하면 된다. 옵션이 있는데 아래와 같다. 

 

190여종의 매거진을 무제한 구독 가능하다고 한다. 당연히 부담없이 매월 자동 결제 되긴 하지만, 9,000원하는 조인스 프라임(정기) 상품을 구매하기로 한다. 조인스 프라임 1년 구독이 33% 할인인데 프라임이 30% 할인이라고 표기 되어있다. 담당자가 보신다면 오기 수정하였으면 한다. (담당자가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있다면 구독 가능한 190 여종의 매거진 리스트를 보여주었을 것이다.) 

 

3. 1개월치 구매 결과 (조인스닷컴 잡지 잡지리스트) 

 

 잡지 보는 것을 워낙 즐기니 속는 셈치고 정기권을 구매해보기로 했다. 결제해서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알차다. 심지어 신의 물방울, 미스터 초밥왕 같은 만화도 볼 수 있다. 

 

조인스 닷컴 메인 페이지

 

메인 페이지에 있는 잡지들을 다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인기 매체 1,2위는 아래 이미지에서 확인 가능 ㅎㅎ)

 

인기매체 1위에서 6위까지 (상위권은 음..)

아래 잡지들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 

조인스 프라임 열람가능 잡지 리스트

 

다 확인해보지는 못했지만 클릭해본 모든 잡지들은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했다. 월 1만원 지불하는 정보료(비용으로 얻을 수 있는 가치)대비 굉장히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지도 않았지만 열람 가능한 만화 및 화보도 있고, 볼만한 잡지들이 꽤 많이 있단는 생각이 든다.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접하게 되는 단편적인 기사 말고, 잡지에서 다룰 수 있는 심층적인 이야기들을 조인스 프라임 구독을 통해 얻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든다. 블로그 작성 시 글 소재를 얻는데도 도움이 됨은 물론이다. 업무하면서 또는 여가시간에 수시로 접속하여 양질의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든든해진다. 조인스 닷컴은 구독 가능한 잡지 리스트를 홍보 페이지에 넣어 더 많은 고객들을 유인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 베스트셀러 및 신간 구독에 제약이 있는 온라인 서점 북클럽보다는 훨씬 더 이점이 있는 서비스라는 생각이든다. 오늘은 구독 첫날이므로 추후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구독하면서 느낀 강점에 대해서도 피드백하는 포스팅을 해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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