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던킨, 던킨의 커피 구독 서비스

 

앞서 버거킹, 파리바게뜨 등의 커피 구독 서비스를 소개한 적이 있다. 

 

세븐일레븐, 원두커피 세븐커피 구독서비스 런칭

파리바게뜨 커피, 샌드위치(토스트) '월간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다

버거킹, 커피 구독 서비스에 이은 햄버거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다

 

파리바게뜨와 동일하게 SPC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인 '던킨'에서도 '월간 던킨'이라는 이름으로 커피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월 29,700원을 결제하면 30일간 매일 아메리카노(small) 1잔을 마실 수 있는 서비스이다. 

 

던킨의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이 3,500원이므로, 30잔이면 정가 기준 105,000원이다. 29,700이면 정가 대비 약 28% 할인율이다. 105,000 가격을 29,700원에 해준다는 생각을 하면 굉장히 큰 혜택을 주는 것 같은데, 단순 28% 혜택이라는 생각을 해보면 또 그리 크지 않아 보이고. ㅎㅎ 소비자 판단의 몫일 것 같다. 직장 근처에 있든, 집 근처에 있던 30잔을 빼놓지 않고 챙겨 먹기는 쉽지는 않아 보인다. 

 

매월 커피 구독을 기본으로하여,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려고 하는 듯 하다. 9월 '월간 던킨' 창간 기념으로 4종의 쿠폰을 지급한다고 한다. 판매기간은 9월 7일부터 13일까지. 

 

  편의점 아메리카노 프로모션과는 다르게 (도너츠 가격이 비싸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증정은 없고 '할인 쿠폰'만 있다. 도너츠를 즐기지 않는 사람에겐 큰 이점이 없는 혜택일 수도 있겠다. 던킨 입장에서는 아메리카노 구매 고객에게 연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겠지만. 

월간 던킨 구독 시 증정하는 할인 쿠폰

 

 소비자 입장에서는 10잔이 채 되지 않는 가격으로 30잔을 마실 수 있고, 회사의 입장에서는 정기적인 고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추가로 그들의 지갑을 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이 서비스는 매력적이다. 모든 영역에서 구독 서비스가 늘어나는 현 상황에서 특히 커피업계의 구독 확대는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 예상된다. 

 

 참고로 본 상품은 해피포인트 앱 내 해피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