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반인 (연예인+일반인) 재재 (이은재) 라디오스타 출연!!!

연반인(연예인과 일반인을 합한 신조어)의 대표, 재재가 직장인 SBS를 벗어나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다. 재재는 스브스 뉴스 소속의 에디터이자 유튜버이자 MC이다. 현재 92만명이 넘는 문명특급 채널을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를 보지 않은 보통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낯선 인물이지만, 10대, 20대들에게는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연예인이라고 하기에는 일반인에 가깝고, 그렇다고 일반인이라고 하기엔 연예인에 가까운 그녀에게 '연반인'이라는 수식어는 그녀를 가장 잘 나타내는 수식어인지도 모르겠다. 

 

재재 @사진 대학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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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는 누구?

 

재재는 1990년 출생으로 이화여대에서 사학과 광고홍복학을 전공하였다. 2015년 SBS에 인턴으로 입사했는데, 처음 입사했을 때는 카드뉴스로 유명한 '스브스뉴스'에서 카드 뉴스만을 제작하는 평범한 인턴사원이었다. 

 

이후 스브스 뉴스 영상에 몇 번 출연하여 인지도를 점점 쌓아 나아가다가 같은 스브스 뉴스 인턴이었던 윰과 해피아가리라는 별도의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인기를 끌었다. (이 채널은 현재 구독자수 15.9만명이다.)

 

2018년에는 SBS 정직원이 되어 스브스뉴스내의 문명특급이라는 코너를 진행하면서 인기+인지도가 폭발하게 된다. (카드뉴스에서 영상으로 트렌드가 바뀌면서 팀내에서 누군가 영상에 출연하여 진행해야 하는데, 동료들이 당연하다는 듯 재재에게 진행하라고 해서 진행자가 되었다고 한다.) 

 

결국 2019년 5월 단독채널로 독립하였다. (현재 구독자 수 92만명) 특히 숨어듣는 명곡이 큰 인기를 끌면서 공중파 및 종편 가리지 않고 출연하게 된다. 특히 개그맨을 뛰어 넘는 끼를 발산하면서도 출연자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진행 능력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인터뷰 진행 시 게스트에 대한 자료조사를 꼼꼼히 하기로 유명하며, 게스트의 약점을 절대로 건드리지 않아 특히 젊은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지금껏 활동한 것보다 더 많은 가능성을 지닌 방송인 같다는 생각이다. 

 

재재, 사진출처 @대학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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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재재 

 

 SBS 소속 직장인인 재재가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것은 SBS 아나운서가 MBC에 출연한 것과 같은 상황이다. 재재는 라디오 스타 출연을 두고 “사장님이 흔쾌히 허락하셨다”고 밝혔다.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지만, 박쥐 같았던 학창 시절 에피소드, SBS 입사 전 ‘은교’, ‘황해’ 등 여러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한 이유, 레전드로 남은 대학 시절 일화 등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연반인의 웃픈 일상도 공개하는데, 조는 모습이 포착돼 택시를 이용하게 되었다는 이유를 밝힌다. 또한 어디를 가든 ‘연예인 누가 예쁘고 잘생겼느냐’라는 질문을 받는다며 재재가 만났던 실물 갑 스타를 공개한다. 

 

 그간 갈고 닦았던 진행능력과 넘치는 끼를 라디오스타에서는 어떻게 발산할지 매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