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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트로트퀸 송가인의 귀환, 2집 앨범 몽(夢)으로 컴백 (송가인 채널 쇼케이스)

by 팬시남 2020. 12. 26.

 트로트퀸 송가인이 컴백한다. 12월 26일 오늘이다. 이미 일부 트랙리스트는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고, 팬들의 기대는 고조되고 있다. 컴백 쇼케이스는 유튜브 송가인 채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시간은 12월 26일 오후 4시이다. 

 

송가인2집 몽 앨범 커버

 앨범 수록곡 공개는 음원사이트를 통해 6시에 공개된다. 팬카페에는 이른바 집중, 무한 스트리밍을 의미하는 '총공'공지가 올라와있다. 아래는 송가인 채널의 온라인 쇼케이스 (팬미팅 영상) 링크

 

youtu.be/8E2FmDAJ1FY

 

 

 

 송가인 2집은?

  

 이번 2집에는 무려 21곡의 트랙리스트가 있다. 타이틀 곡은 총 2곡으로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와 '꿈(夢)'이라는 곡이다.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는 송가인이 2집을 위해 공들인 곡이었으나,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KBS에서 진행한 트롯전국체전에서 선공개 되었다. 1990년대 댄스곡을 연상시키는 신나는 멜로디와 송가인의 풍부한 성량이 어우려져 듣기만해도 절로 힘이 나는 곡이다.

 

 또한 정규 2집 앨범이긴 하지만, 그간 사랑 받은 것을 팬들에게 돌려드리고, 짧은 시간 동안 활동을 돌아보는 의미에서 송가인이라는 이름을 알린 여러 곡들 (한 많은 대동강, 용두산 엘레지)이 담겨있기도 하다. 팬들의 기대가 큰 이유이다. 

 

 송가인의 2집 앨범 몽(夢)에는 갑자기 우리의 일상으로 다가온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빚어진 '악몽(惡夢)'은 한낱 지나가는 꿈일 뿐이며, 함께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화서지몽(華胥之夢 : 낮잠 또는 매우 좋은 꿈을 가리키는 말)을 꿈꾸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코로나 전부터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다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펼쳐온 송가인이 전하는 메시지가 매우 궁금하다. 

 

현재까지 공개된 트랙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1.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I Like Trot)

 2. 꿈(夢) (Dream)

 3. 거문고야  (geomungoya)

 4. 오늘같이 좋은 날 (Good Day)

 5. 금지된 사랑 (Forbidden Love)

 6. 내 마음의 사진 (사랑의 불시착 OST) (Pictures Of My Heart)

 7.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Disco Ver.)

 8.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A cappella Ver.)

 9.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INST


자서전 송가인이어라 발간 

 

송가인 자서전 송가인이어라

 

 12월 26일 앨범 발매와 생일을 맞이하여, 변함없이 송가인을 응원해준 팬들을 위하여 자서전 '송가인이어라'도 발간했다. 애절한 음색과 시원하게 터져나오는 고음, 트로트는 물론이고, 발라드, 댄스까지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실력으로 다른 참가자들을 압도하며 미스트롯 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를 평정한 송가인. 2020년에는 미스터트롯 열풍에 잠시 가려진 듯도 하지만 그녀의 인기와 스타성은 여전하다. 

 

 너무 긴장해서 인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던 무명가수의 입에서 한 많은 대동강의 첫 소절이 흘러나오는 순간, 그녀는 이미 트로트퀸이 되었다. 아무도 몰랐지만 이미 그녀는 가요계의 역사를 새로 쓰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사람들이 모르고 있었을 뿐, 국악계에서 송가인은 이미 촉망받는 인재였고, 트로트계의 실력자들이 인정하는 숨은 실력자였다. 긴 시간을 인내하며 결국 이루어낸 송가인의 이야기가 책에 생생하게 담겨있다.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량 순위 상위 권에 링크되어 있다. 

 

 '많은 분들께 송구할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이 사랑이 온전히 내가 잘나서 받는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 사랑을 주시는 분들의 넉넉한 마음 덕분이고, 나를 이렇게 키워주신 부모님 덕분이고, 내가 노래를 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시는 분들 덕분이다.
무대 위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고 하여, 그 무대의 주인공이 어찌 오직 나 하나겠는가. 무대가 함께 만든 사람들 모두의 것이듯, 내가 받는 사랑 또한 내가 독차지할 몫은 아니다'   '송가인이어라' 프롤로그 중에서 

 

2020년을 마무리하고, 2021년을 기약하며 새로운 활동을 펼치는 송가인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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