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쉬앤칩스(fish and chips)를 드셔본 적이 있나요?
영국의 대표적인 요리로 알려져있는 피쉬앤칩스는 생선살 (주로 넓게 포를 뜬 대구류를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가자미, 넙치, 광어, 명태 등 흰살 생선으로 다양하게 만든다. )에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긴 후, 두껍게 썰어낸 감자를 튀겨내 함께 내는 음식이다. 튀겨낸 생선과 감자 위에 소금 또는 식초를 뿌려주고, 절인 양파나 피클, 베이크드 빈을 함께 내기도 한다. 레몬소스나 타르타르 소스를 곁들이기도 한다.
영국의 펍에서는 생선을 별도로 손질하지 않고 통째로 튀겨내는 곳이 많다. 영국의 대표 요리인 만큼 그 변주도 많은 편이라 '맛없기로 악명 높은 영국의 요리'이긴 하지만 맛있는 피쉬앤칩스를 내놓는 펍이 꽤 많다고.
비싼 물가를 자랑하는 영국이지만, 피쉬앤칩스는 워낙 대중적이기도 하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나름 가성비가 좋은 음식에 속한다. 보통 영국에서 7~10파운드 (한화 10,500원~15,000) 정도면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피쉬앤칩스를 먹을 수 있다. (수년 전에 강남역에 '치맥'이라는 맥주집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피쉬앤칩스를 맛볼 수 있었다. 지금은 사라져 아쉽지만 말이다.) 많이 알려진 곳으로는 역시 이태원 주변의 식당들이 있다.
로즈앤크라운이 대표적이다. 비교적 합리적 가격대의 술과 안주로 사랑받는 이곳의 피쉬앤칩스도 맛볼만하다. 가격은 14,900원 이국적인 펍의 분위기 속에서 피쉬앤칩스를 즐기다보면 마치 영국의 어느 펍에 온 것 같다. (정말?)
이태원의 또 다른 피쉬앤칩스 맛집은 베이비 기네스이다. 아일랜드 분위기기 물씬 풍기는 이곳의 인테리어와 함께 피쉬앤칩스를 즐기다보면 이곳이 한국인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요즘이야 워낙 이국적인 식재료도 많이 유통되고, 또 그것을 시도하는 업장이 많기 때문에 피쉬앤칩스를 즐기기는 어렵지 않은 것 같다. 사실 더 익숙한것은 많이 접해본 생선까스나, 대구전이지만 ㅎㅎ
최근에는 간편식으로도 피쉬앤칩스가 출시되어 집에서도 별다른 수고를 들이지 않고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오뚜기의 피쉬앤칩스이다. (함께 출시된 슈림프앤칩스도 있다) 오뚜기 피쉬앤칩스는 부드러운 대구살을 바삭하게 튀겨낸 피쉬 스틱과 감자스틱이 함께 들어있는 제품으로 가정에서도 고급안주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낸 제품이다. 기름으로 튀겨내도 맛있겠지만 간편하게 에어프라이로도 조리가 가능하다. 가격은 380G에 14,000원대이다. 구매를 원하신다면 아래 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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