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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코로나 확진과 증상 (40대 초반 남성), 처방약 받기

by 팬시남 2022. 3. 18.

기다리다 확진되었습니다

  초등학생 아들이 확진되었다고 지난 포스팅에 기록하였습니다. 어제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잠복기간을 고려하여 그제인 3월 16일날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았습니다. 인후통과 약간의 감기 몸살 증상이 있어 확진 판정을 받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미결정 통보가 오더군요. 

 

 이미 증상이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된거 걸리고 넘어가자,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당황스러웠습니다. 다시 또 찌르러 가야하다니;;;; 어쨌든 다시 보건소로 방문하여 미결정이라고 된 문자를 보여주고 재검사를 받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받은 결과는 '확진'이었습니다. 증상이 있긴 하지만 그렇게 심하지 않아 또 다시 미결정 통보가 나오면 어쩌나 우려했는데, 다행히(?) 확진 통보가 나왔습니다. 

 

 

 

 

코로나 증상 (40대 초반 남성) 

 

코로나 확진된 주변 사람들을 보니 좀 센 독감처럼 아프다고 했는데, 전 독감 수준은 아니고 감기가 조금 오래가는 느낌입니다. 다만 인후통 증상이 조금 답답하네요. 열은 최고 38도까지 올라갑니다. 열 때문에 조금 처지는 느낌이 드나 봅니다. 인후통 증상이 조금 나아지면서 목이 조금 가려운 느낌이 들고 기침도 조금납니다. 가래도 약간있구요. 심한 정도는 아닙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심하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코로나 약처방 

 지난 번과 같이 원주시청 홈페이지에 있는 병원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번에는 바로 전화를 받으시더군요. 제 전화번호가 저장되었는지 아들 이름을 말씀하시더라구요. 보호자 확진이라고 말씀드리고 인적 사항을 문자로 보냈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병원에서 전화가 옵니다. 발열, 기침, 가래, 인후통 등의 증상을 이야기했습니다. 열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아이의 약과는 달리, 증상이 많은 저는 여러 약을 처방해주셨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가기 어려워 아내가 다녀왔습니다. 

코로나처방약
코로나로 처방받은 약

 

마침내 마주하게 된 코로나 

 이제는 센 독감정도로 여겨지는 코로나라지만 (물론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분들은 다르겠지만요. 조심하십시오;;) 처음에는 엄청난 공포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다들 마찬가지겠지만요. 코로나 확산 초기 급히 재택근무를 들어가면서 남는 출퇴근 시간에 블로그를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 때도 3월이었지요. 계획보다 열심히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하고 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새삼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제 저와 첫째는 코로나 확진이 되어 다시 걸릴 확률은 낮겠지만 아내와 둘째는 계속적으로 조심해야겠습니다. 

 

이곳 원주도 업무로 인해 발령 받아왔을 때는 채 일일 확진자가 채 10명이 안되었는데, 지금은 3,000명대니 그만큼 전염성은 높아졌고, 이제는 누가 걸려도 이상하지 않은 질병이 된 것 같습니다. 어서 집단 면역이 형성되고, 다시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 모두 코로나에 감염되더라도 큰 이상 없이 완치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래는 아들 확진 시 경험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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