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다녀온 파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을 소개하고자 한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파주 출판도시 내에 있어 주말 반나절 정도 머무르기 좋다.
날씨 좋은 주말이면 번잡하기는 하지만, 아름다운 건축물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과
푸른 잔디 밭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를 즐기다 보면 잠깐의 고민을 잊게 된다.
파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출판사 열린책들에서 운영하는 미술관으로 '모더니즘 건축의 마지막 거장'이라고 일컬어지는 포루투갈의 건축가 알바루 시자(Álvaro Siza)가 설계하였다. 미술관의 전시 내용 뿐만 아니라 건축물만으로도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다. (홈페이지 내용 참조) https://mimesisartmuseum.co.kr/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던 날에 방문했다. 하늘은 더 없이 푸르렀고, 뭉게구름이 곳곳에 있었다.
주차장을 벗어나 박물관 쪽으로 들어가면 넓은 잔디 밭이 펼쳐지고 멋진 건물 한채가 모습을 드러낸다.
건물 사이의 움푹하게 들어간 공간 그 사이에서 사람들은 사진을 찍는다. 회색 건물과 파란 하늘의 조화가 멋지다.
주말, 멀리 가기는 부담스러울 때, 파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지길 기원하며...
주소 : 경기 파주시 문발로 253
전화031-955-4100
휴무 월,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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