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대해 깊게 알고 싶은 의지도 있었고, 장차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현실 때문에 커피 관련한 여러 교육 과정을 알아보았다. ‘한국커피협회’ 에서 주관하는 바리스타 자격증 1급/2급을 취득하는 과정이 있고, 국제바리스타 자격증인 ‘SCA디플로마’ 취득 과정이 있는데, 단순 바리스타 스킬보다는 커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SCA 디플로마 과정을 공부하기로 결정했다.
바리스타 자격증은 학원 수강 시 어렵지 않게 취득할 수 있는 것 같고, SCA디플로마도 유사하게 학원 수강 시, 취득 가능하나 기관에 따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는 것 같았다.
이를 위해 3곳의 수강 시설을 알아보았다. 취업준비생들 타겟의 학원 보다는 전문적으로 생두를 수입하고, 카페 운영도하며 센서리랩까지 운영하는 곳이 있어서 그 곳을 선택하게 되었다.
약 1달 남짓의 과정을 수강하고 가까스로 바리스타 스킬 중급 과정을 수료하였다. 이후 센서리 과정 수강을 해야하는데, 코로나바이러스로 회사 외부 교육 자제 지침이 내려와 현재 쉬는 중이다. 쉬는 동안 틈틈이 배웠던 이론 부분을 정리해볼 생각이다.
참고로 SCA는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의 약자이다. specialty coffee의 정의 및 그것을 인정하느냐에 대한 로스터별,
개인별 의견차이가 있지만 커피 업계에서 어느 정도는 통용되는 용어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스페셜티 커피는 SCA에서 정한 스페셜티 기준에 따라 커피를 평가하여 100점 중 80점 이상의 커피에 대하여 등급이 정해지며 스페셜티 커피로 인정 받을 수 있다)
내가 수강하는 과정은 CSP라는 커피 스킬즈 프로그램으로 커피 입문(Introduction to coffee)부터 시작하여, 파운데이션, 인터미디에이트, 프로페셔널 레벨까지의 과정 / 총 5개 과목 (바리스타 스킬, 브루잉, 그린빈(생두), 로스팅, 센서리스킬)을 수강하는 것이다. 이 과정 중 100학점을 이수하게 되면 SCA 디플로마라는 자격증이 부여된다.
설명이미지는 아래 참조. 하기 링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SCA 교육 프로그램 — SCA South Korea Chapter
그린 커피(생두) 생산, 가공, 그레이딩, 운송, 보관, 목적지 도착 외에도 커피 계약 및 포트폴리오 관리 등 그린 커피에 대한 전반적인 주요 개념에 대해 배웁니다.
korea.sca.coffee
위 홈페이지에서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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