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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태원클라쓰 안보현의 캠핑 라이프

by 팬시남 2020. 3. 27.

 

 

이태원 클라쓰로 인생 작품, 인생 캐릭터를 만난 안보현이 3월 27일 금요일 밤, 나혼자 산다 무지개 라이프에 출연한다. 

복싱장에서 전직 복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17년차 자취 경험을 살린 자취생 레시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진정한 감성 캠퍼로서의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가 된다. 

 

 

사진 출처 : 안보현 인스타그램 

 

 안보현은 복싱 선수였다. 중학교부터 시작한 복싱으로 고등학교를 진학했다. 복싱 소재의 영화 '주먹이 운다' '챔피언' 등을 보며 배우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큰 키와 운동으로 다져진 체격으로 무리없이 모델로 데뷔하게 되었고, 배우로 활동하게 되었다. 김우빈과는 같은 대학 출신이기도 하고, 친해서 많은 조언을 받았다고 한다. 

 

 2014년 KBS2 골든크로스, 2016년 태양의 후예 등을 거치며 얼굴을 알렸고, 2017년 MBC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2018년 KBS2 란제리 소녀시대, MBC 숨바꼭, 웹드라마 독고 리와인드 등에 꾸준히 출연했다. 지난 해에는 tvN '그녀의 사생활'로 첫 주연에 도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올해 그의 인생 작품,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주연인 박서준(박새로이분)을 압박하는 장가의 장남인 장근원 역으로 온갖 악행을 일삼으며 시청자들의 미움을 받았다. 

 

"수많은 악역들이 있었지만 임팩트는 악역이라 생각했어요. 또 웹툰을 본 사람으로서 욕심이 나는 캐릭터였죠. '장근원이라는 캐릭터를 내가 가지고 있는 장단점에 이입시킨다면 잘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도 있었어요. 촬영하면서 근거 없는 자신감에 근거가 생기고 자신감으로 바뀌어서 작업에 충실할 수 있었죠. 제가 가지고 있는 눈빛이나 눈으로 연기할 때 장단점이 있어요. 약간 무섭거나 날카롭게 나오는 부분이 사실 저의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에요. 그걸 장근원에게 입혀서 잘 승화시킨 것 같아요.

- 마이데일리 인터뷰 중 - 

 


 

뜨거운 작품을 마치고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그가 '나혼자 산다'에 등장한다. 관심이 가는 부분은 캠퍼로서의 모습이다. 

캠핑 매니아로 관련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 '브라보현'에 올리기도 한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채널에 올려진 그의 모습은 전형적인 '감성캠퍼' 로 캠핑 시 사용하는 차량은 갤로퍼를 리스토어 (오래된 자동차의 내부 부품은 물론, 프레임, 엔진 등을 개조하여 업그레이드 하는 것) 한 것으로 보인다. 대시보드에 먀샬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고, 구조 상 '차박' (텐트 대신 차에서 잠자는 것) 하기 적합한 모습이다. 

 

출처 : 인스타그램 @byulnam_garage 

 

https://youtu.be/SEc5etwXgzk

https://youtu.be/ScaSsSV1lbQ

 

 캠핑은 기본적으로 게으르면 도저히 하지 못하는 취미로, 꾸준한 활동과 더불어 운동 선수 시절의 체격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그가 얼마나 부지런한지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앞으로 어떤 배우로 성장하고 싶나.

 

"지금까지 정말 다양한 경험을 했다. 운동선수로 활동하다가 직업 군인에 대한 꿈도 꾸고, 그러다 친지의 조언으로 모델과에 진학해 모델로도 활동했다. 그러던 중 복싱 영화를 보고 배우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어렸을 땐 어떤 일을 하기 전에 늘 조바심을 내고 그랬는데, 지금은 일하는 자체가 행복하다. 연기를 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얻고 있다. 인생그래프 있다면, 빠르게 성장하는 느낌이 있다. 베이스는 초심인 것 같다. 작은 역할이든 큰 역할이든, 또 잘 되든 안 되든 초심을 잃지 말자는 목표다. 올 상반기는 '그녀의 사생활'로 따뜻하게 보냈는데, 하반기는 아직 잘 모르겠다. 그래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있다. 얼른 좋은 작품으로 또 인사드리고 싶다." 

- 2019.6월 한국스포츠경제 인터뷰 중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그의 눈부신 성장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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