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량은 많지 않지만, 많은 것을 느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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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책의 편집자는 저자 뒤에 숨어 보이지 않지만, 저자 #미노와고스케 는 달랐다.
자신이 만든 책을 판매하기 위해 sns로 홍보하고, 이를 인플루언서가 언급하자 판매가 급증한다.
어떻게 하면 인플루언서들이 내가 만든 책에 대해 이야기하게 할까, 고민하다 “내가 인플루언서가 되면 되잖아.” 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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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형서점에 작가가 아닌 편집자 이름을 내건 코너가 만들어질 정도로 저자가 만든 책들은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저자도 유명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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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하리만치 열정으로 가득한 저자의 스토리가 흥미롭기도 했고, 참고할만한 아이디어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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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책에 있는 이 두 문장으로 요약하면 되지 않을까. “개체로서 욕망과 편애를 드러내라. 이러쿵 저러쿵 말하기 전에 일단 움직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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