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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미치지 않고서야, 미노와 고스케

by 팬시남 2020. 3. 10.

분량은 많지 않지만, 많은 것을 느꼈던 책.

보통 책의 편집자는 저자 뒤에 숨어 보이지 않지만, 저자 #미노와고스케 는 달랐다.
자신이 만든 책을 판매하기 위해 sns로 홍보하고, 이를 인플루언서가 언급하자 판매가 급증한다.
어떻게 하면 인플루언서들이 내가 만든 책에 대해 이야기하게 할까, 고민하다 “내가 인플루언서가 되면 되잖아.” 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결국 대형서점에 작가가 아닌 편집자 이름을 내건 코너가 만들어질 정도로 저자가 만든 책들은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저자도 유명인이 된다.

무모하리만치 열정으로 가득한 저자의 스토리가 흥미롭기도 했고, 참고할만한 아이디어도 많았다.

결국 책에 있는 이 두 문장으로 요약하면 되지 않을까. “개체로서 욕망과 편애를 드러내라. 이러쿵 저러쿵 말하기 전에 일단 움직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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