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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EBS 아주 각별한 기행, 트레일 러너이자 작가 오세진을 아시나요?

by 팬시남 2021. 2. 21.

 

작가 오세진은?

오세진 작가

 아주 각별한 기행에 출연한 오세진 작가가 화제입니다. 삶과 소통에 대한 글을 쓰며, 산과 들에서 달리기를 좋아한다는 작가 오세진은 작년 영상앨범 산에 아버지와 출연하여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오세진 작가와 산악 마라톤 마니아 오기환씨가 함께 황매산 탐방에 나서는 내용이 방영이 되었고, 오세진 작가의 맑은 에너지와 아름다운 미소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오세진 작가는 음양오행을 소통과 접목한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삶과 소통의 본질에 대한 글을 쓰고 강의하는 것이 천직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통한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려고 노력합니다. 새롭게 마주하는 삶의 모든 것을 사랑하며, 새로운 것에 뛰어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경험주의자로 살고자 노력한다고 합니다. 

책도 여러권 출간했습니다. '자유롭게이탈해도 괜찮아', '몸이 답이다', '커뮤니데아', '호모코어밸리우스' 등이 있습니다. 

 

 20대부터 운동을 시작해서 건강을 자신했지만, 1년의 기간 동안 세번의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무너진 자신이 싫어져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오세진 작가

 

인플루언서 오세진 

 오세진 작가는 젊은 사람들에게나, 나이든 사람들에게나 이미 유명한 인플루언서입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계정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약 2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녀가 경험하고 느낀 자연에 대한 이야기, 일상에 대한 이야기들의 기록되어 있습니다. 

 

www.instagram.com/healing.jin/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가 좀 더 많네요. '자연에 빠지다' 라는 채널입니다. 약 3.3만명의 구독자가 있으며, 산행에 대한 이야기와, 일상 브이로그 등이 있습니다. 산에 대한 관심이 많은 나이 지긋한 사람들과 등산을 좋아하는 젊은 사람들 등으로부터 고루 지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youtu.be/q3Pwspp0gKU

 

EBS 아주 각별한 기행 : 겨울 산장 기행 

 무한한 자유와 해방감을 느끼기 때문에 산과 들에서 달리기를 좋아한다는 그녀가 이번에는 그녀가 EBS 아주 각별한 기행 : 겨울산장기행 -에 출연하였습니다. 이 방송은 2월 22일 월요일부터 2월 26일금요일까지 저녁 8시 35분에 방송됩니다. 치유의 공간 허굴산방, 추억의 공간 비로산장, 충전의 공간 곰배령 mtb 산장, 동심의 공간 대야산방, 향기의 공간 터득골 책방을 방문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제가 가본 곳은 곰배령 한 군데이지만, 그 아름다움을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방송될 내용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오세진 작가

 

몸이 답이다, 를 출간하며 한 인터뷰 요약 

 

'몸이 답이다'를 쓰게 된 계기는? 

 교통사고 후 건강을 회복하는 과정 중 느꼈던 감정을 페이스북에 올리기 시작했다. 올리다 보니, 반응도 좋았고, 특히 '몸이 먼저다'의 저자인 한근태 컨설턴트께서 적극적으로 출간을 제안하였다. 써왔던 글도 많이 있고, 이 글들을 엮어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게 되어 출간하게 되었다. 

 

교통사고 극복 과정에 대해 

사고가 난 후 육체적인 고통도 있었지만, 처음에는 화가 많이 났다. 왜 나한테만 이런일이 벌어질까에 대해. 그러다가 이왕 이렇게 된 거 내가 가장 건강해질 수 있는 것, 가장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내린 결론이 내가 행복하고 건강해질 수 있는 방법은 운동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운동을 시작하면서 내 몸이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다. 몸이 좋아지고 내면적인 힘도 생겨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뀌었다. '현재의 상황에서 가장 좋아질 수 있는 방향은 무엇인지,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를 생각한다면 그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즐겨하는 운동은

달리기와 걷기를 많이 한다. 달릴 때 가장 행복하다. 복잡한 머리가 정리되기도 한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은 운동을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몸의 반응이나 소리가 다름을 느낀다. 시작하기가 어렵지 습관이 되면 아무리 말려도 하게 되는 것이 운동이다. 운동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스트레칭으로 부상위험을 낮추어 주고, 근육통도 예방되고, 피로회복에도 좋다. 

 

달리기를 하면 무릎 연골이 상할까봐 많이 걱정들을 하는데?

그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본 내용인데 실험결과를 보여주는 내용이었다. 많이 달리면 무릎이나 연골이 닳는다고 보통 생각하는데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꾸준히 달린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여성 장년) 연골을 비교했는데 꾸준히 운동한 사람의 연골이 훨씬 건강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걷는 것도 중요한데, 바른 자세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 어깨선이 빠지고 배가 나온 상태로 걷게 되면 중심축이 뒤로 무너졌기 때문에 어깨선을 살짝 기울여 올바르게, 힘들이지 않게 걷는 것이 중요하다. 바르게 걷는 주법을 배워두는 것이 좋다. 

 

오세진 작가

나를 변화 시킨 책

매번 다르긴 하다. 책이 나를 선택한다는 느낌이 든다. 아포리즘이 담긴 책들을 좋아하는데 이것이 정답이다 라고 이야기하기 보다는 문장이나 구절을 음미하다 보면 나름대로의 해석을 통해 위로를 받게 된다. 오은 시인의 '유에서유'를 좋아한다. 시의 성찰의 깊이도 느낌도 성향도 맞는 느낌이다. 천양희 작가의 '작가수업'도 좋아한다. 강의를 하면서 힘들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책을 쓰면서 하고 싶었던 말 

책에서 몸이 답이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자유롭게 사는 것이 건강에 있어 최고이고, 자유 중에 몸의 자유가 으뜸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이고,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이 경험하고 그 경험들이 본인의 스토리를 만들기 때문이다. 스토리가 많은 사람들은 다른 삶에 영향을 미치고, 그 영향으로 삶이 행복해진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써 내려가는 인생에 있어 멋진 작가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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