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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박상영

by 팬시남 2020. 3. 10.


활어 같은 작품들이었다.

 

일관되게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었지만, 그간 읽어왔거나, 경험했던 이야기들과는 다소 다른 이야기들이었다. 남자가 사랑하는 상대가 다르거나, 또는 상대를 사랑하는 방식이 낯설게 느껴졌다.


깊다기 보다는 새롭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야기들.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었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데에 이견이 없었던 영화 ‘콜미 바이 유어 네임’ 을 보았을 때처럼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어떤 만남이든 ‘두려움 없이’ 라는 전제가 붙는 그들의 사랑에 대해서 말이다. 김봉곤의 ‘여름, 스피드’ 도 읽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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