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아파트 관설동 반도유보라 분양 관련 정보

 2022년에도 원주의 신축 브랜드 아파트 분양은 계속된다

 2022년 원주에 8,000세대가 넘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상된다. 혁신도시, 기업도시에 쏟아지던 신축 아파트 공급 물량으로 한동안 미분양 문제로 골치를 썩던 원주시였는데, 작년부터는 상황이 급변했다. 전국의 유망한 투자처들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비규제지역은 강원도로 투자 자금이 몰린 것이 그 이유이다. 강원도 중에서 인구가 많고, 경기도와 인접한 원주, 춘천 등의 아파트 가격 상승이 가팔랐다. 그 외 속초, 강릉 지역도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오르기는 마찬가지였다. 2022년 신규 분양 예정 또는 추진 단지는 총 12개 단지 8,693세대이다. 

 

아래는 이 블로그에서 앞서 언급한 분양 예정 아파트들이다. 아직 어느 것 하나 공고는 나지 않은 상황이나, 늦어도 올해 안에는 분양 공고를 낼 것 같다. 

 

2021.12.13 - [재테크/부동산] - 원주 무실동 제일풍경채 분양 관련 정보 및 진행 상황

원주 무실동 제일풍경채 분양 관련 정보 및 진행 상황

2021.12.18 - [재테크/부동산] - 원주 이편한세상 프리모원 분양 정보 및 진행 상황

원주 이편한세상 프리모원 분양 정보 및 진행 상황

2021.12.19 - [재테크/부동산] - 원주 혁신도시 반곡동 유승한내들 주상복합 분양 관련 확인된 사항

원주 혁신도시 반곡동 유승한내들 주상복합 분양 관련 확인된 사항

 

관설동 KT 부지에 건설되는 신축아파트

 2021년 11월 30일자 강원일보에 따르면 관설동 KT 강원 본부 자리에 신축 아파트가 들어선다. 그 동안 활용 방안을 놓고 원주시와 KT간 이견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이 자리에 신규 아파트를 짓기로 한 것. 원주시는 관설동 1426번지 일대에 아파트의 주택건설사업을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원주시가 매입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활용 방안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었다. 1993년 준공되어 2014년까지 KT 강원 지방본부로 사용되었으나 2015년부터는 사용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KT는 이 부지를 매각하지 않고, 아파트를 짓기로 했다. 

 

 신규 아파트 건축을 담당하는 케이티에스테이트는 (kt estate) KT의 자회사로 ICT 부동산 및 포트폴리오 진단과 개발, 임대 · 운영관리, 유동화 · 증권화 등 부동산 전 영역을 아우르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관설동 반도유보라 분양 정보 

 케이티에스테이트가 시공하지는 않고, 별도의 시공사를 통해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위의 네이버 지도에도 나와 있듯이, 반도건설에서 유보라 브랜드로 신축 아파트를 짓는 것이 유력하다. 반도건설은 신도시에서 공공택지를 매입하여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는 방식으로 외형을 확대해 온 건설사로 2018년에는 시공 능력 평가에서 건설사 중 12위까지 했던 우량한 건설회사이다. (2021년에는 순위가 다소 하락하여 34를 차지)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회사라 1군 브랜드는 아니어도 비교적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아래는 반도건설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충남 내포신도시 주상복합의 조감도이다. 아직 반도건설 홈페이지에는 관설동 반도유보라 관련하여 어떠한 정보도 기재되어 있지 않다. 

충남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주상복합

위치 :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1426 외 4필지 

총 세대수 : 476세대 (84㎡ A형 190호, 84㎡ B형 28호, 84㎡ C형 116호, 67㎡ 97호, 102㎡ 44호, 125㎡ 1호)

규모 : 지하 2층 지상 15층 총 11동 

사업시행 기간 : 2022년 2월 ~ 2024년 7월

 

원주 관설동 반도 유보라 입지 

 

 관설동 반도 유보라의 입지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무실동이나 혁신도시 한가운데 있는 아파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특별히 눈에 띄게 모자란 부분이 있지는 않다. 초품아는 아니지만 큰 길 건너 (이것이 마음에 좀 걸리긴 한다) 단관초등학교가 있고 바로 앞에는 대형 마트인 홈플러스가 위치해 있다. 주거지역인 만큼 특별한 유해 환경은 눈에 띄지 않는다. 

 

주변에 큰 공원은 없지만 산책할 수 있는 천변이 있어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또 바로 앞은 아니더라도 혁신도시 인근에 있어 원하는 유형의 상가 접근성은 뛰어나다. 또한 문막까지 연결되는 외곽도로 입구와도 연결되어 있어 편리하다. 

 

다만 원주답지 않게 평일 저녁이면 혁신도시로 드나드는 길에 차들이 많던데, 입주 시 관설사거리의 교통량은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유승한내들도 입주하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이마트 시설도 들어온다면 좀 심각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원주 관설동 반도유보라 예상 분양가 

 아직 분양 관련하여 구체적인 어떠한 정보도 도는 것이 없으므로 추정컨데 84㎡형 기준 3억 중후반대의 가격이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원주에 많은 아파트가 있고, 현재 건축되고 있는 아파트 단지들도 있고, 원동 아파트 재건축, 단계 아파트 재건축 등 끝없이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다. 수도권의 시세에 발맞추어 뒤늦게 상승하고 있긴 하지만 무작정 오를 수는 없는 법. 실거주자 입장에서는 신축아파트로 가서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 당연하겠지만 투자자라면, 옥석을 가릴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현재 거래되는 시세를 보면 분양가로 아파트를 얻게 되는 것은 무조건 이득이니, 아직은 실거주자든, 투자자든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