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앞에 속수무책이었던 지난 시간들을 떠오르게 만드는 노래.
'아직 안자면 너 지금 걷자는 거니' 로 시작하는, 일상의 단면을 '탁'하고 잘라 보여주는 듯한 도입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대서사가 아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부스럭거림.
은밀한 눈마주침.
눈 크게 뜨며하는 주억거림.
그런 사소한 순간의 기록이다.
언젠가 나도 이런 이야기를 꼭 써보고 싶다.
- 어느 날 밤, EBS공감을 다시보다가 기록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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