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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46

양양 여행, 가볼만한 현지인 막국수 맛집 단양면옥 지난 6월에 다녀온 양양에서 갔던 식당 단양면옥을 소개하고자 한다. 막국수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강원도에 가서 막국수를 먹으면 평균 수준 이상의 만족을 했었기에 1박 2일 일정 중 한끼는 막국수를 먹기로 했다. 막국수 집이 여러개 나왔지만 선택한 것은 단양면옥이었다. 숙소와의 거리, 코로나시대의 적당한 손님 수 (너무 많아도 부담;;), 인터넷의 후기 등을 고려하였다. 단양면옥의 업력은 무척이나 오래되어 정확한 시작 시기를 알지 못한다고 한다. 추정상 일제 강점기무렵부터라고 짐작할 뿐이라고. 3대째 가업을 운영하고 있는 유서 깊은 집이다. 많은 냉면 집들이 가자미보다 값이 싼 명태를 고명으로 사용하지만, 단양면옥은 여전히 가자미를 사용한다고. 양양에 있지만 단양면옥인 이유는 창업주인 할머니의 고양이 .. 2020. 7. 4.
현직 영업사원이 풀어놓은 맛집 (출처 : 두산베어스 갤러리), 아재맛집 트위터에 한창 RT되고 있는 글이 이미지로만 되어 있어 아래 남겨 둔다. 이분이 뜨거운 반응으로 올린 두번째, 세번째 게시글도 함께 ㅎㅎ 보니 양평동 또순이네랑, 서울옛맛불고기, 종각 미진, 여의도 진주집, 영등포 송죽장, 일산칼국수, 일산 소바 정도 가본듯하다. 아직 갈곳이 많다. ㅎㅎ 외근직이라 기왕먹는거 그지역내 맛잇는거 먹자하서 기왕이면 찾아먹는 스타일인데 맛잇게 먹은것돌 나열한다 회사들어와서 10키로 찜 1. 충무로 사랑방 칼국수 - 칼국수하나 백숙백반 하나 시켜서 먹으면 개꿀맛 2. 파주 봉서리 맛나반점 - 네비찍어보면 거의북한이지만 사람 졸많... 불고기간짬뽕 탕수육 주력메뉴고 볶음밥 짜장도 개꿀맛 3. 문배동 육칼 - 국물하고 파 끈적끈적할 정도로 끓여서 죽인다.. 칼국수 말아먹고 밥한공기.. 2020. 6. 19.
강원도 인제 가볼만 한 곳, 방태산 자연휴양림, 방동 약수 인제 여행의 마지막 날, 숙소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방태산 자연휴양림을 찾았다. 이틀 연속으로 고향집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방태산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차를 돌렸다. 휴양림에 가까워 오자 길이 차 두대가 지나가기에는 좁은 곳이 있어서 운전하는 것이 조금은 까다로웠다. 방태산 자연휴양림은 방대산의 주봉인 해발 1,388m의 구룡덕봉과 1,443m의 주옥봉에서부터 흘러내리는 풍부한 수량의 적가리계곡 옆에 있으며, 2단폭포와 와폭이 있다. 소나무, 박달나무, 참나무, 피나무 등의 천연림과 낙엽송 등 일부 인공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다양한 희귀식물과 동물들이 자생하는 숲 속의 자연박물관으로 수달, 멧돼지, 오소리, 고라니, 족제비, 청설모 등의 포유류와 두꺼비, 도롱뇽, 살모사, 도마뱀 등의 파충류, 올.. 2020. 5. 28.
강원도 인제 가보아야할 맛집 '고향집' 두부구이, 두부찌개 여행을 가면 관광지나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우선 순위는 먹거리의 질!!! 특히나 여행지에서는 단 한끼도 맛 없는 식사를 즐기고 싶지 않다. 돌아다니는 것 보다는 캠핑 느낌(?)으로 먹거리를 준비해 가긴 했지만 주변 식당을 검색해 보니 가볼만한 곳이 몇 군데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식당은 두부 요리로 유명한 '고향집' 이었다. (본의 아니게 연달아 두부 요리집을 소개하는데, 좋아하긴 하지만 두부집만 갈 정도로 좋아하진 않는다;;; 오해 마시길 ㅎ) 펜션 사장님은 고향집 보다는 기린면 그린모텔 1층에 있는 '이조은 할머니 순두부'를 추천해주셨는데, 가보진 못했다. 나중에 가보기로 하고 저장 ㅎ 늦은 아침을 먹기 위해 10시가 넘은 시간에 갔는데도 식당이 비어 있지 않았다. 종일 사람이 많은 식당인.. 2020. 5. 23.
강원도 인제 가볼만한 곳,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다녀온지 한 주가 가기 전에 포스팅해야한다. 난 할 수 있뜨아.....ㅎㅎ 캠핑만 생각하고 갔는데, 주위에 가볼만 한 곳들이 많았다. 아침식사로 고향집에서 맛있게 두부를 먹고, 약 30분 정도 차로 달려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에 가보기로 했다. 강원도에서 유년기를 보내 산으로 둘러 쌓인 길은 익숙하지만, 산과 천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길은 많이 보지 못해서, 가는 길이 참 아릅답다는 생각을 했다. 2차선 도로라 굽이 굽이 조심스러운 운전이긴 했지만 초록으로 변해가는 나무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자작나무 숲에 거의 도착해 가니, 길이 계속되는 언덕 길이다. 산 중턱에 도착하니 넓은 주차장이 있고, 안내에 따라 주차를 했다. 길을 건너면 사람들이 올라가는 흙길이 보이고, 5분정도 올라가면 입구가 .. 2020. 5. 22.
강원도 인제 여행 숙소, 방태산 솔마루 펜션 캠핑장 코로나 바이러스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주말에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다. 지난 해 여름 이후 못한 캠핑이 너무 하고 싶었는데 주말 날씨를 보니 전국적으로 비가 온단다. 철수하는 일요일만 비가 오지 않아도 해볼만할텐데, 날씨를 보니 일요일까지 비 예보가 있어서 잠은 방에서 자되, 야외에서 바베큐 및 불질이 가능한 장소를 물색했다. 어지간한 캠핑장 및 펜션은 이미 만석이다.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기로 하고, 이동 시간을 좀 길게 잡으니 방법이 보인다. 재작년 여름에 갔던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이 좋아서 그 부근으로 가려했으나 마땅한 숙소가 보이지 않는다. 인근을 검색하다 발견한 곳이 방태산 솔마루 펜션 캠핑장이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 같아서 주저되긴 했지만, 가격이 매우 저렴해서 한 .. 2020. 5. 18.
고양시 가볼만한 곳 '고양대덕생태공원' 퇴근 길, 자유로에 큰 글자로 새겨진 '고양대덕생태공원' 글자를 보고 한 번 가봐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좋아하는 일 중의 하나가 아침 일찍 일어나 걷는 것이므로 다음 날 실천 할 수 있었다. 오전 5시 45분경 집에서 나와 차를 타고 자유로에 올랐다. 6시 무렵 고양 대덕 생태공원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주차장에서 나오면 바로 종합안내 표지판이 보인다. 고양시 덕양구 대덕동에 자리한 생태공원은 현천동과 덕은동에 해당하며, 고양시에서 가장 남쪽에 해당한다. '대덕이라는 이름은 조선조 중기의 대학자인 '행촌 민순'선생과 같이 '크고 어질며 덕이 높은 분이 계신 곳' 이라 하여 붙여진 명칭이라고 한다. 고양대덕생태공원은 창릉천 합류부부터 가양대교까지, 총 3.8km, 면적은 81만 ㎡ 에 달한다. 많.. 2020. 5. 11.
북한산 맛집 '만석장' 두부 보쌈 (맛있는 녀석들 두부 맛집) 지난 주 토요일 두리원 손두부에 다녀온 후부터 조금씩 바깥 나들이를 하고 있다. https://yourall.tistory.com/142 일산 맛집 두리원손두부 (고양시 수요미식회 두부, 콩국수 맛집) 날씨 좋은 주말, 아직까지 어디로 놀러가기는 부담스럽고 오랜만에 가족끼리 밖에서 식사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갑자기 두부 요리가 당겨서 검색해보니 마침 일산에서 두부 요리로 유명한 집이 있다. 기억을 더듬.. yourall.tistory.com 여전히 긴장은 되지만, 마스크 하고 식당에 가서도 사람들 적은 구석진 자리에 앉는다. 일요일은 아이들과 북한산에 다녀왔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멋진 산이 있는데, 자주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은 어린 아이들과 손잡고 걷고, 이야기 나누며 시간을 보내.. 2020. 4. 30.
마포구 도화동 도화아파트먼트 & 데어이즈북스 (카페와 동네서점)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화동에 새로운 문화 공간 (카페+서점)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근무하는 장소의 행정 구역으로 친근한 도화동. 별것 아닌 '아파트먼트'라는 영문에 '도화'라는 행정 구역 이름만 붙인 것인데, 뭔가 힙하다. ㅋ 지지난 주 모처럼 저녁 약속이 있어 식사를 마치고, 이 곳을 방문했다. 8시 30분이 넘어서 마감을 하려던 시점에 방문하여 커피를 마시거나 오래 머무르지는 못했지만 손님없는 빈 공간을 둘러볼 수는 있었다. 코끼리 분식이 있는 골목 위로 주욱 올라가면 이렇게 새로 생긴 건물이 나온다. 빛나는 dowha apt. 로고 확인 가능 입구에 위 사진과 같이 층별 안내도가 있다. 지하1층~지상 2층까지는 도화아파트먼트라는 이름의 카페 공간이고, 지상3~4층은 데어이즈북스라는 서점이다. .. 2020. 4. 27.
일산 맛집 두리원손두부 (고양시 수요미식회 두부, 콩국수 맛집) 날씨 좋은 주말, 아직까지 어디로 놀러가기는 부담스럽고 오랜만에 가족끼리 밖에서 식사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갑자기 두부 요리가 당겨서 검색해보니 마침 일산에서 두부 요리로 유명한 집이 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예전에도 한 번 가봐야지, 하고 마음 먹었던 곳이다. 콩국수로 수요미식회에도 등장했던 집이라고 한다. 음식평론가 황교익씨가 극찬했던 콩국수로도 유명한 집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었다. 홍대에서 두부요리로 이름을 날리다 일산에 자리를 잡은 곳이라고 하는데, 일산에서도 굉장히 외진 지역에 있다. 논과 밭, 창고 등이 많은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에 위치하고 있다. 2시가 넘은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넓은 주차장은 거의 만차여서 깜짝 놀랐다. 가득찬 차들을 보니 음식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웨이팅이 세팀 있었.. 2020. 4. 26.
공덕역 중국집 맛집 추천 일일향 (어향동고, 육즙탕수육, 잡채볶음밥 등) 맛있는 중국집이 많은 마포에서 체인점임에도 불구하고, 명실상부 '중식맛집'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은 일일향 마포점. (일일향은 20년 4월 현재 총 14개 체인 운영 중) 근처에 회사가 있어서 2~3개월에 한 번씩은 가게 되는 것 같다. 그럴 때마다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나오는 편이다. 주문 후 음식 나오는 속도도 빠르고, 서비스도 특별히 나무랄 데가 없고, 무엇보다 음식이 맛있다. 코로나 감염증으로 사람이 많이 없기를 바랬는데, 2층은 룸을 제외하고 거의 비어 있었다. 조용히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다른 일행들 오기 전에 한 컷 표고버섯에 다진새우살을 넣고 튀겨내어 어향소스와 피망, 팽이버섯 등을 곁들인 요리로, 매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둘이 가서 주문하기엔 양도 가격도 다소 부담되긴 하지만 일일향에 간.. 2020. 4. 20.
연남동 디저트 카페 추천 (초콜릿, 브라우니) , 17도씨 style="display:block" data-ad-client="ca-pub-3966915532838948" data-ad-slot="7106675424" data-ad-format="auto" data-full-width-responsive="true"> 앞서 포스팅했던 연남동 '포가'에서 맛있게 식사하고, 산책 하다가 디저트가 먹고 싶어 들어간 카페. 블루리본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나쁘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디저트들이 괜찮았다. 알고보니 초콜릿으로 꽤나 유명한 곳이었다. 수제 초콜릿들이라 가격이 싸진 않지만, 근처에서 거나하게 식사하고 입가심 할 맛있는 디저트를 찾는다면 추천할 만한 곳이다. 브라우니는 한 번 드셔보시길... 2020.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