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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46

강원도 원주 중국집 만두 맛집 동승루 (생활의 달인 맛집) 군만두를 너무 너무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전부터 한 번 가봐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집을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포장해서 먹을까, 하다가 제대로 된 맛을 보고 싶어서 사람이 없으면 먹고 나오기로 합니다.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원주시 무실동 큰 대로에서 한 블럭 안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별도로 주차장은 없고, 인근의 빈자리에 주차하면 됩니다. 사람이 몰리는 때에는 근처에 차를 대고 걸어와야 할 것 같습니다. 만두로 유명한 집이다 보니, 식사를 마치고도 만두를 포장해가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홀에는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테이블 좌석 외에 좌식 좌석도 있습니다. 사람이 없는 좌식 좌석 쪽에 앉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군만두는 7,000원입니다. 그 외 물만두 6,00.. 2020. 9. 23.
강원도 여행 춘천 터미널 인근 닭갈비 골목 맛집 "호반닭갈비" 강원도 춘천에 일이 있어 들렀습니다. 춘천 터미널 인근에서 찾아간 춘천 맛집은 '호반 닭갈비' 였습니다. 춘천에 좋은 것이 참 많이 있지만 그 중 두 개를 뽑으라면 닭갈비와 막국수입니다. ㅎㅎ 두 개 모두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네요. 역시 강원도 사람인가 봅니다. 춘천 터미널과 춘천 이마트는 딱 붙어 있습니다. 춘천 이마트가 대로변에 있고, 그 바로 옆에 터미널이 붙어 있습니다. 이마트 입장에서는 춘천에 오고 가는 관광객들이 매출을 올려주고 있어 괜찮은 조건인 듯 합니다. 어쨌든 호반 닭갈비는 이마트 춘천점 및 춘천 터미널 인근에 있습니다. 직선 거리로 따지면 약 500m 정도 거리입니다. 춘천에는 명동 닭갈비 거리도 있지만, 온의닭갈비 거리도 있습니다. 터미널 인근에 있는 닭갈비 거리는 온의 닭갈비 거리.. 2020. 9. 22.
경기도 여주 쭈꾸미 현지인 맛집 '아그집 쭈꾸미 볶음' 업무로 여주 이마트에 들렀다가 마침 점심 시간이라, 이 곳을 잘 아는 분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이천에 거주하는 분이기도 하고, 이런 음식을 즐기시는 분이라 믿고 갔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예상대로 괜찮았습니다. 매장 앞에 넓지는 않지만 주차 공간이 10대 남짓있습니다. 이 식당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인근 상가들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옆의 상가들이 식당은 아니고 부동산 사무실, 건축 사무실 등이라 평소에는 주차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어 보이나 손님이 모일 때는 약간의 어려움도 있어 보입니다. 기본찬입니다. 전형적인 쭈꾸미 볶음집에서 내어주는 반찬입니다. 쭈꾸미 볶음이 메인이 되고 간이 강하지 않은 무생채와 콩나물이 나옵니다. 물론 열무김치와 김도 있구요. 메인인 쭈꾸미 볶음이 .. 2020. 9. 22.
[공덕역 마포역 돼지고기 맛집] 마포 모소리 돼지고기 특수부위 공적인 약속이 취소된 어느 금요일 친한 회사 동료와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메뉴 선택권이 주어져서 한 번 가보고 싶었던 돼지고기 구이집 마포 모소리로 향했습니다. 인근 회사원이나 주민이 아니면 잘 모를 골목 구석에 위치한 마포 모소리입니다. 강남에서 시작해서 서울 전역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맛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아무것도 아니지만 ㅎㅎ 제가 검증해 볼 차례입니다. 외관입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레트로 감성이 물씬 나네요. 오래된 가게는 아니지만 오래된 가게처럼 보이네요. 지점 명판이 벽에 붙어 있었는데, 서울 뿐만 아니라 부산, 의정부에도 매장이 있네요. 메뉴판을 못찍었는데, 우선 직원분께서 추천해주신대로 모소리살(항정살), 가오리살, 구멍살을 주문합니다. 120g (13,000)으로.. 2020. 8. 21.
[잠실새내역 맛집] 한우 갈비살, 육회 맛집 늘푸른목장 잠실 본점 모처럼 회사 - 집 근처가 아닌 곳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정기적으로 만나는 친목 모임이 있는데, 이번에는 약속 장소가 잠실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억수처럼 쏟아지는 비를 뚫고 약속 장소로 향했습니다. 약속 장소는 늘푸른목장 잠실 본점이었습니다. 매우 유명한 집이라고 하더라구요. 마포에서 출발하느라 직장이 인근에 있던 분들이 먼저 대기해 주셔서, 감사하게 앉자마자 먹을 수 있었습니다. 평일 저녁이고, 비가 그렇게 오는데도 무려 30분을 기다리셨다고 하더라구요. 외관입니다. 들어가면 엄청나게 시끄럽습니다. ㅠㅜ 소고기 미역국인가요? 미역국 맛이 엄청 좋았습니다. 더 달라고 말씀드리니 큰 그릇으로 하나 주셔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음식 보다는 만남에 주안점을 두고 참석한 자리여서 음식에 대한 기대가 없었습니다.. 2020. 8. 21.
[김밥, 순대볶음, 수제비 맛집]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미소김밥전문 결혼 후 일산에 자리잡은 지 9년이 되었다. 서울로 출퇴근 하는 시간의 고됨만 제외하면 많은 부분에서 만족한다. 산책하기 좋은 길, 곳곳에 있는 공원들, 가까이 있는 도서관들 등이다. 그리고 곳곳에 조용하게 자리잡고 있는 맛집도 빼놓을 수 없다. 김밥을 좋아하는데, 일산에서 가장 으뜸으로 치는 곳은 우리집김밥이다. (곧 포스팅하겠다) 주말 아침이면 나들이 때 챙겨갈 김밥을 주문하는 사람들로 줄을 서 있고, (심지어 김밥 마는 아줌마만 3명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 덕분에 친절한 응대는 기대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만 것 같은 맛으로 찾아가게 되는 곳. 야채 김밥도 맛있지만 충무김밥도 좋다. 아래 지도 참고 하시길 (일산에 우리집 김밥이 여러개이기 때문에 잘 찾아 가셔야 한다. 강선마을 1.. 2020. 8. 19.
[공덕역 맛집] 공덕 맛집 매운갈비 추천 '온다옴' 예상하지 못한 곳에 숨어 있었던 맛집. 저녁시간에는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으나, 점심시간이면 인근 직장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코로나로 주춤하긴 한 것 같은데 여전히 사람들로 꽉 들어찬다. 공덕 파크 자이 상가 '온다옴'이다. 공덕역 1번 출구로 나와 3분정도 주욱 직진하면 찾을 수 있다. 이날도 정신 없이 먹고 나와서 매장 외관을 촬영하였다. 이 곳의 대표 메뉴는 '매운갈비'이다. 매운갈비찜이 있고, 뚝배기 매운 갈비가 있다. 차이는 매운갈비찜은 '찜'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떡' 등 다른 재료들이 들어가 양이 좀 더 많고, 뚝배기찜은 당면정도만 들어간 1인분 식사용이라는 점. 대표 메뉴라고 내세우는 칼국수는 먹어보지 못했다. 메밀전병은 특이할 것 없는 평범한 맛. 기본 반찬은 아래와 같이 콩나.. 2020. 8. 19.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케이크 맛집 주니케이크/주니케익 (junicake) 나이가 들어서인지, 아니면 취향의 변화인지 파리바게뜨 케이크가 점점 맛이 없어지는 것 같다. 촛불 끄고 한 번 먹고 나면, 좀체 손이 가지 않아 냉장고에 있다가 버리게 되는 경우도 있고 해서 최근에는 작은 케이크를 사거나 조각케이크 여러개를 사서 먹는 경우가 많다. 딸의 생일을 맞아 집근처 마두동에 있는 주니케이크(junicake)를 찾았다. 인스타그래머블한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 그리고 예쁜 조각케이크까지... 커피는 마셔보지 못했는데 커피 맛도 좋다고 한다. 주니케이크 외관의 모습. 상가 주택 1층을 사용하고 있으나 붉은 벽돌 외관과 통창으로 나름의 정취가 있다. 주차도 3대 대 이상은 가능해 보인다. 간판, 안내 디테일도 신경쓴하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인근 다세대 주택의 다소 정신없는 환경과는 .. 2020. 8. 19.
강원도 인제여행, 방태산 주변 가볼만한 막국수 가성비 맛집, 방동막국수 지난 여행에는 방태천 막국수에 들렀는데, 이번에는 사람이 많은 (아마도 가장 유명한) 방동막국수에 들러보기로 했다.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여행지의 식당은 간혹 실망할 때도 있지만, 그 이유가 있기때문이다. 날씨가 매우 좋은 날이었다. (방문 일자는 2020년 7월 17일), 방태산 자연휴양림에서 2박 3일간 머무르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 마지막 식사 장소였다. 방태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차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있고, 인근에 방채천 막국수와 두부로 유명한 고향집도 있다. 2020/05/23 - [Travel/국내여행] - 강원도 인제 가보아야할 맛집 '고향집' 두부구이, 두부찌개 2020/05/28 - [Travel/국내여행] - 강원도 인제 가볼만 한 곳, 방태산 자연휴양림, 방동 약수 수용가능한 인원.. 2020. 8. 9.
홍천여행, 가볼만한 막국수 맛집 홍천 장원막국수 막국수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나에게 있어 '강원도 여행=막국수 최소 1끼'를 의미한다. 여행 때마다 막국수 집에 들르는 것이 아내와 아이들에게 미안할 정도. 그렇지만 긴 시간 운전했으니 이러한 보상은 필요하지 않을까. 운좋게도 여름 성수기 인제 방태산 자연휴양림 당첨이 되어 인제로 향하는 길. 차도 많이 없어 여유있게 출발하려는데, 점심시간이 좀 애매하다. 마침 가는 길에 조금만 시간을 내면 홍천 장원 막국수에 들를 수 있을 것 같아서 가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4~5년전 방문 시 매우 만족스럽게 식사한 경험이 있었다. 내비게이션의 힘을 빌어 찾아 가는 길, 대로를 벗어나 구석진 곳에 자리한 식당을 방문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돌아온다. 강원도에 위치한 막국수 집 치고는 가격이 비싼.. 2020. 8. 5.
양양 여행, 가볼만한 황태해장국, 황태국밥 맛집 감나무 식당 역시 지난 6월에 다녀온 양양 여행에서의 식사. 여행을 떠나기 전 맛집을 찾아보는 것은 수고롭긴 해도 무엇보다 큰 보상으로 내게 다가온다. 각종 카페와 커뮤니티를 검색한 결과 '감나무집' 식당을 가기로 결정했다. 마침 가봤다는 친구가 있어서 검증도 완료했다. 아침 식사를 위해 찾아간 그 곳. 도착한 시간이 9시 40분 쯤이었는데, 양양 관광 필수코스인듯 사람이 많았다. 주차 공간이 널찍해서 주차하는 데는 문제 없었다. 코로나19 때문에 겁이 나서 사람들이 드물게 앉은 외진 곳을 찾아 앉았지만, 이내 가득 찬다. 10시가 넘어도 사람들이 끝없이 들어온다. 아마 여름 내내 이렇게 장사가 잘되는 듯하다. 벽을 둘러봐도 메뉴판은 없다. 테이블을 보니 위처럼 메뉴판이 있다. 아이들이 어리니 백반 메뉴와 황태국밥을.. 2020. 7. 8.
고양시 일산 최고 수준의 맛집, 구산정 (단언컨데 최고의 청국장) 가볍게 포스팅을 하고 잠자리에 들려고 한다. 어떤 주제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얼마 전에 포장해서 감동하며 먹었던 일산의 청국장 맛집 구산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구산정은 눈팅하는 네이버 블로그 이웃분들을 통해 알게 된 집이다. 워낙 명성이 자자해서 한 번 가봐야지, 마음만 먹고 있었는데, 기회가 닿아 가게 되었다. (한 번 맛보고 결국 다음 주에 또 갔다는 ㅎ) 구산정은 일산 시내 중심과는 다소 떨어져 있다. 위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점심시간만 되면 꽤나 넓은 홀이 꽉찬다고 한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음식을 포장하러 갔을 때 (식사 시간이 아닌 어중간한 시간이었다) 아주머니 대여섯분들이 식사 중이어서 '손님은 없는데 왜 이리 종업원들이 많지?'하고 의아했는데, 이유가 있었다. 입구 모습. 오래된 건물과.. 2020.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