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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79

블루보틀 매장 판매 원두 커피 온두라스 싱글오리진 (blue bottle, Honduras Santa Barbara Ana Letis Reyes) 블루보틀 매장 판매 커피 온두라스 싱글오리진 (blue bottle, Honduras Santa Barbara Ana Letis Reyes) Roasted peanut, Baked bread, Floral, Refined 78 깔끔한 맛은 있었으나, 바디가 다소 약했고, 기대보다는 평범했던 커피 산타바바라 지역에서 생산된 듯 더 깊은 정보는 알 수 없다;;; 2020. 5. 20.
이마트 원두 커피 노브랜드 (no brand) 까페 N 블렌드 1kg Smoky, Walnut, Cereal 73 아로마가 강도가 너무 약해,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려웠다. 플레이버, 바디 등의 강도도 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 대비 큰 이미, 이취는 없었던 편이었다. 생두 전문 기업을 표방하는 '더드립'에서 제조하였다. 배합은 브라질40%, 콜롬비아 30%, 베트남 30% 이마트몰 기준 판매가격 9,980원, g당 가격 9.98원 아래는 제조사 더드립 홈페이지. 생두 전문 기업이라고 하며, 유명 거래선이나, 납품처 등 소개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러한 내용은 없다. http://www.thedrip.co.kr/ 커피전문기업 더드립 현지 농장과의 직거래를 통해 균일한 품질의 커피를 안정적으로 공급합니다. www.thedrip.co.kr 2020. 5. 20.
스타벅스 매장 판매 원두 케냐 싱글 오리진 (Kenya single origin) Dark chocolate, Black berry, Wine, Medium Body, Well-balanced 78.5 작년에도 맛보았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 ㅎㅎ 중간 수준의 와인과 체리의 아로마 입에 머금은 순간 카라멜라이징된 설탕의 맛이 느껴진다. 이어 잘익은 베리의 맛도 느낄 수 있었다. 가장 높은 점수를 준 건 중간 이상의 바디감. 이취(off-flavor)가 살짝 있긴 했지만 큰 감점 요인은 아니었다. 나쁘지 않았던 커피 (판매가 16,000원, g당 64원) 아래는 홈페이지에 있는 설명문, 깔끔한 주스보다는 묵직한 크랜베리 주스 (오션스프레이? ㅎㅎ) 에 가까운, 엄밀히 말하면 주스와 가깝지는 않은 느낌이다. 2020. 5. 19.
스타벅스 매장 판매 원두 '카티카티 (Starbucks kati kati blend)' nut, cacao, wine, refined, well-balanced 80 '20. 5월 현재,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 중인 카티카티 (kati kati blend) 미디엄 로스팅이라고는 하나, 시음 시에는 미디움 다크 정도로 느껴졌다. 스타벅스 원두에서 예상할 수 있는 강한 스모키함보다는 부드러운 견과류 맛이 지배적이었다. 패키지 테이스팅 노트에 있는 시트러스함이 느껴지긴 하였지만 강하지는 않았다. 커피 온도가 식을 수록 산미가 올라오긴 하였다. 견과류 및 카카오의 달콤함, 드라이한 와인에서 느낄 수 있는 과일향미 깨끗한 후미를 느낄 수 있었고, 전반적인 밸런스가 좋았던 커피였다. ('스타벅스'라는 브랜드라 그런지 '니가 뭔데 날 판단해?' 하는 래퍼 제시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지만;;;) 간만에.. 2020. 5. 18.
블루보틀 매장 판매 커피 자이언트 스텝스 (blue bottle, Giant steps) Caramel, Brown sugar, Dark chocolate, Clean aftertaste, Well-balanced 81 우간다 50%, 인도네시아 25%, 파푸아뉴기니 25% 무엇보다 카라멜, 설탕류의 단맛이 인상적이었던 커피 풍부한 바디감과 깔금한 후미, 균형감도 좋았다. 지난 해부터 올해까지 마셨던 블루보틀 중 가장 나았던 것 같은 커피 2020. 5. 12.
버거킹, 커피 구독 서비스에 이은 햄버거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다 지난 해 12월 버거킹은 패스트푸드점 최초로 커피 구독 서비스를 런칭했다. OK캐시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SK플래닛과 협업하여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 한잔 가격인 4,900원을 결제하면 30일간 매일 버거킹 매장에서 아메리카노 1잔씩 마실 수 있는 서비스이다. (참고로 2020년 현재 버거킹의 커피는 UCC에서 납품하고 있으며, 품질에 대해서 말하기는 조심스러우나, 그저 매우 대중적인 커피라고 생각한다.)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2742069537 버거킹 커피 구독 서비스 30일권 아메리카노 30잔 - 11번가 "11번가 신한카드" 첫결제할인 11번가 SK pay.. 2020. 5. 7.
네스프레소로 인해 커피수출국 세계 3위가 된 스위스 캡슐커피라는 커피 카테고리 전반을 장악하고 있는 네스프레소의 위상이 상당하다. 커피가 자라기 좋은 커피 벨트를 한 참 벗어난 스위스가 커피 수출국 최상위 권에 든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고. 급기야는 2019년에는 세계 3위에 올랐다. 원인은 다들 알다시피 스위스에 가공 공장이 있는 네스프레소 캡슐 때문. kg당 4 스위스 프랑에 수입해서 30프랑에 판매하니 (한화 5천원에 수입해서 3만8천원에 판매) 그 부가가치가 어마어마하다. 이미 캡슐커피=네스프레소 공식이 성립한지 오래, 다른 커피 회사들은 어떤 방법을 생각할 수 있을까? 플랫폼에 올라타 호환 캡슐 개발을 해야 하는 걸까? 상대는 글로벌 식품 회사 네슬레. 이미 블루보틀의 지분을 인수하고, 스타벅스의 글로벌 리테일 판매권을 손에 쥐었다. 공룡들은 .. 2020. 5. 5.
앤트러 사이트, 윌리엄 블레이크 (Anthracite, William Blake) 앤트러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다섯가지의 블렌딩 원두가 있다. 공기와 꿈, 파블로 네루다, 나쓰메 쏘세키, 윌리엄 블레이크, 버터펫 트리오, 히스토리 미스터리 히스토리 미스터리를 제외하고는 맛을 본 것 같다. 블렌딩별로 맛의 차이가 있긴하나, 대체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맛이 앤트러사이트 원두의 특징인 것 같다. 잘 빗어 넘긴 머리에, 단정하게 차려입은 결벽에 가까운 젊은 신사의 느낌이랄까? 오늘 맛 본 윌리엄 블레이크 블렌드의 평이다. 견과류, 카카오, 체리의 조화로운 맛 깔끔한 후미와 중간 이상의 바디감, 과일의 기분 좋은 단맛이 느껴지는 잘 정제된 커피라는 인상을 받았다. 80점을 주었으나, 1~2점 더 줘도 문제 없을 것 같은 맛이다. 홈페이지의 설명은 아래와 같다. 구성 : 케냐 Ken.. 2020. 4. 29.
한 잔의 커피가 우리 손에 들어오까지 (by stumptown coffee roasters) 한 잔의 커피가 우리 손에 들어오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칠까? 미국의 유명 로스터리 카페 스텀프타운에서 어린이를 위한 커피 교육 자료를 만들었는데, 어른이 보아도 좋은 자료인 것 같아 소개한다. 원본 자료는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고, PPT로 다운 받을 수도 있다. https://docs.google.com/presentation/d/1KkywfNB48Epph2rgZ2AL2YooN_vDOeq-XHXkfJRcf3k/mobilepresent?slide=id.p 커피는 전 세계에서 자랍니다.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기원지이며, 여전히 좋은 커피를 생산합니다. 15세기, 이곳에서 커피는 발견되었고, 지금은 21세기죠. 커피는 무척이나 오래된 음료입니다. 커피는 꽃으로 시작합니다. 몇 개월 뒤, 꽃은 두 개의 씨가 .. 2020. 4. 28.
연남동 카페, 커피냅로스터스 (coffee nap roasters) 날씨 좋은 날, 연남동으로 시장 조사를 나갔다. 좌석이 많지 않았던 카페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고, 무엇보다 가게 한 가운데 벽돌을 쌓아둔 예사롭지 않은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더러 저 벽돌 위에 사람들이 앉기도 하지만, 정말 보통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인테리어였다. 아마도 이러한 특이함이 이곳을 유명하게 만든 건지도... 커피 냅 로스터의 헤드쿼터는 평택에 있다. 패키지나 컵에 사용되는 이미지는 평택 매장의 모양을 본 뜬 것이다. 홈페이지도 가보니, 굉장히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다. 설명해 놓은 글의 문체 또한 귀여운 느낌이다. (심지어 영문인데도, 그런 느낌을 받았다) https://www.coffeenaproasters.com/ COFFEE NAP ROASTERS 좋은 커피 한 잔 www.. 2020. 4. 14.
맥심 커피믹스 (모카골드, 화이트골드, 오리지날) 레트로 에디션 발매 (feat. 공효진) 대한민국 대표 커피는 무엇일까? 아무리 원두 커피를 많이 마시는 요즘이라해도 동서식품의 '맥심모카골드'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맥심 커피믹스가 드디어 레트로 에디션을 발매한다. 그간 서울우유, 델몬트, OB 맥주 등의 브랜드가 레트로 에디션을 발표할 때마다, 왜 맥심은 하지 않을까 의아했는데, 이번에 제대로 낸 듯하다. 여지껏 다른 제품들은 별로였는데, 이건 좀 당긴다. ㅎㅎ 게다가 모델이 공효진이라 레트로 느낌 정말 찰떡이잖아 아직 구매할 수는 없지만 다음 주인, 4월 16일부터, 이마트몰과 이마트 매장, 11번가에서 구매 가능하다고 구성품은 맥심화이트골드50T+오리지날50T+모카골드50T+레트로머그2개 또는 보온병 보온병은 감성 캠핑 용품으로도 많이 사랑받을 듯 2020. 4. 8.
Starbucks espresso roast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 원두) 후기 Starbucks espresso roast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 원두) 후기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 (홀빈) 200g, \10,900 Smoky, burnt, Dark chocolate, bitter-sweet, walnut 76 지난 해 스타벅스 네스프레소 캡슐에 이어, 스타벅스 원두가 런칭 했습니다. 맛이 궁금하여 구매하여 테이스팅 해 보았습니다. 총 6종 (분쇄3종, 홀빈3종) 출시하였으며, 가격은 \10,900으로 동일합니다. 타사, 동일 규격 대비 30~40% 고가입니다. (맥심 시그니처 블렌드 200g \7,900 / 자뎅 클래스 블렌드 분쇄 226g \8,900) 이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스타벅스 원두와 동일한 스펙의 원두입니다. 스타벅스의 대표 원두라고.. 2020. 4. 7.